[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연예계 성추문이 또 불거졌다. 방송인 유상무부터 시작된 연예계 릴레이 성추문은 배우 박유천, 이민기, 이진욱과 가수 이현도까지 이어지고 있다.
유상무는 5월 18일 모텔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을 시도해 논란이 됐다. 피해 여성은 고소를 취하했지만, 유상무와의 관계성에 관한 주장이 엇갈려 논란이 됐다. 사건 이후 유상무는 출연 중인 모든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차 및 편집당했다. 7월 21일 경찰이 유상무에게 강간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밝혔지만 유상무 측은 반발해 재차 논란이 됐다.
공익근무 중인 박유천은 6월 10일 20대 여성으로부터 고소당해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후 세 명의 여성에게 같은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해 파문은 더욱 커졌다. 이에 박유천 측은 무혐의를 주장하며 고소인을 무고죄로 맞고소했다. 수차례의 경찰소환 조사가 이어졌고, 박유천은 성폭행 아닌 성매매 및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박유천 측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또 다른 공익근무요원 이민기는 지난 2월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가 무혐의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7월 14일 알려졌다. 부산의 한 클럽에서 이민기에게 성폭행당했다고 주장한 여성은 진술을 번복했고 이민기에게 사과했다는 것. 이민기 측은 "지금 검찰 쪽에서 다른 기소자가 조사받고 있다. 사건의 본질과 상관없는 오해와 억측으로 의미없는 피해가 이어지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진욱은 7월 14일 30대 여성으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이진욱 역시 고소인과의 관계성에 있어 의견차를 보여 논란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7월 26일 고소인이 경찰 추가조사에서 "성관계에 강제성이 없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함에 따라 이진욱의 무혐의가 입증됐다. 경찰 출석 당시 "무고는 큰 죄"라고 강조했던 이진욱은 성폭행 혐의를 벗었다.
이현도의 성추문은 7월 29일 불거졌다. 고소인은 2013년 9월 이현도로부터 성추행당했다고 지난 6월 고소장을 제출했다. 현재 서울서부지검에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현도 소속사 측은 이에 관해 "소속사에서도 처음 듣는 이야기다. 확인을 해봐야 할 것 같다"는 입장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