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하정우의 매력 넘치는 인터뷰가 공개됐다.
29일 네이버 'V앱' 영화 채널을 통해 라이브 인터뷰 '하정우 배우를 만나다'가 전파를 탔다. 하정우는 영화 '터널' 개봉을 앞두고 편집이 이뤄진 작업실 내부에서 카메라를 맞이했다. 이후 밖으로 나와 영화 스틸컷이 놓인 공간으로 걸음을 옮겨 설명을 이어갔다.
하정우는 터널 밑에서 차 속에 갇힌 영화 장면을 돌아보며 당시를 회상하며 설명을 이어갔다. 이후 모자를 쓴 상태의 김성훈 감독 사진을 가리키며 "머리숱이 없어요"라며 돌직구 멘트를 날렸다. 이에 당황한 진행자를 보며 "저도 나이가 먹으면서 이마가 계속 넓어져서"라고 덧붙이며 농담을 건넸다.
이어서 감독을 향해 아예 헤어스타일을 톰포드나 축구선수 지단처럼 하고 다니는 것도 좋을 것 같다며 농담 반 진담 반 얘기를 이어갔다. 이후 키워드 토크에서는 첫 키워드로 '터널'이 언급됐다. 하정우는 단어를 듣자마자 "8월 10일 대개봉 가까운 극장에서 만나요"라고 자동적으로 답하며 웃음을 만들었다.
또한 함께 영화 '터널'을 촬영한 배우 오달수에 대해서는 "요정, 막걸리 파이터, 공복 막걸리, 모닝 막걸리, 모닝 맥주" 등 술과 관련한 표현으로 오달수의 막걸리 사랑을 언급했다. 하정우는 막걸리 회사에서 그에게 고마움을 느껴야할 정도로 극진한 애정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어서 본인이 좋아하는 술 종류는 맥주라고 설명하며 5년 동안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맥주 브랜드를 속사포처럼 언급하며 "이런거 말하면 안되나요?"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키워드 토크가 이어지는 내내 하정우의 유머 실력은 빛을 발했다. 영화와 관련된 키워드 119에 대해서는 "콜센터"를, 라디오는 "라디오 스타"로 응수하며 생방송을 촬영하는 스태프마저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끝으로 하정우는 영화 '터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즐거웠다고 운을 떼며 규모에 비해 뻗어나갈 수 있는 이야기의 힘이 담긴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생명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 있기에 영화를 본 관객들이 무언가를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흥미, 재미, 스릴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여름 맞춤형 영화임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