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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능력자들’ 박성광, 미각 내어주고 웃음 얻었다

입력 2016-07-29 07: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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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박성광이 웃음을 자아냈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능력자들’에는 확실하게 웃기고 가는 게스트 박성광이 출연했다. 박나래는 이날 동료 개그맨이기도 한 박성광의 출연에 “사업덕후? 폐업덕후?”라고 물었다. 예상치 못한 공격에 박성광은 “저 ‘라스’나온 거 같은데요?”라면서도 꽃장사를 시작으로 술집과 김치에 이르기까지 연예인 사업 기본 3종 세트를 달성한 것을 털어놨다. 심지어 김치 사업을 할 당시에는 마케팅의 일환으로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에게 김치를 보낸 것이 알려져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줄곧 KBS에서만 만나왔던 박성광은 이날이 MBC 첫 예능 신고식이었다. 데프콘은 매운 맛집 덕후가 나오자 박성광이 매운맛을 엄청 좋아한다고 말해 당사자도 모르는 진실폭로전을 이어갔다. 박성광이 “저는 진짜 매운 걸 거의 입에도 못 대는 데요”라고 말하자 이경규는 앞으로 MBC 출연 전망을 물으며 “가자, 오늘 한 번 끝까지 가보자”라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박성광의 수난사는 이때부터 시작이었다. 매운 맛집 덕후가 디저트로 먹는다는 청양고추 얼음에 솔지와 박나래는 큰 충격이 없는 반면 박성광이 크게 반응하기 시작했기 때문. 마치 좀비처럼 몸을 들썩이던 박성광은 “고추씨가 어금니에 꼈는데 안 빠진다”며 괴로워했다. 하지만 이 모습을 본 이경규는 “성광아, 지금 아주 좋아!”라고 만족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서울에 위치한 10개의 매운 맛집 음식들이 스튜디오에 등장하고 박성광은 ‘능력자들’의 기미상궁이 되었다. 이경규는 새로운 음식만 나왔다하면 박성광을 친절하게 챙기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매운 김밥에 “지금까지는 괜찮아요”라고 대답하던 박성광은 어느 순간 반응이 온 듯 격하게 몸을 흔들었다. 이경규는 이에 “왜 그래!”라면서도 “갈 길이 얼마나 많이 남았는데”라고 그를 다그쳤다. 겨우 1단계부터 부딪힌 난관, 하지만 박성광의 매운 맛 먹방은 계속해 이어지며 예기치 못한 즐거움으로 목요일밤 웃음 폭탄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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