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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1분] '사람이 좋다' 김태원, 자폐증 앓는 아들 향한 '미안함'

입력 2016-07-31 08: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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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권민지 기자] 김태원이 아들과 아내에 대해 미안한 감정을 털어놨다.

31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얼굴을 비친 밴드 '부활'의 리더 김태원은 필리핀에서 지내고 있는 아들과 아내를 만났다. 아들 김우현은 두 살에 자폐성 발달장애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김태원은 당시를 떠올리며 더없이 미안한 감정을 드러냈다. 아들의 병을 인정하려 하지 않았던 것. 그는 당시에는 자신에게 그런 일이 일어날 거라고 믿을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들의 병을 일찍 알아챈 아내는 아들을 먼저 끌어안았다. 이후 김태원의 아들과 아내는 필리핀으로 떠나고 그는 한국에 남았다.

아빠 김태원의 눈을 쳐다보려 하지도 않고 혼자서 놀던 아들이 어느덧 훌쩍 성장했다. 이제는 김태원과도 몇 마디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농구 수업도 참석하며 즐겁게 생활을 이어나가는 모습이 엿보였다. 김태원은 아들의 병과는 상관없이 자신만의 생각의 깊이가 있는 것 같다고 언급하며 아들의 취미 활동을 감탄어린 시선으로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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