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팝인터뷰①]‘하얼빈’ 이동욱 “나를 통해 안중근 더 돋보이길 바랐다”

입력 2025-01-06 16:00:28
수정 2025-01-06 20: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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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동욱/사진=CJ ENM 제공
배우 이동욱/사진=CJ ENM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이동욱이 ‘하얼빈’ 출연 계기를 공개했다.

이동욱은 영화 ‘하얼빈’에 ‘이창섭’ 역으로 특별출연한 가운데 그동안 보지 못한 얼굴로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이동욱은 ‘하얼빈’을 향한 높은 관심에 감사를 표했다.

이날 이동욱은 “우민호 감독님과 사석에서 뵐 기회가 있었는데, 와인 한 잔 마시고 내가 출연한 작품을 거의 다 보셨다고 하더라. 특히 ‘타인은 지옥이다’가 인상적이었다고 하셨다”라며 “몇 달 뒤 이 시나리오를 받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감독님께서 지금까지 안 보여준 모습들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셨다. 잘할 수 있을 거 같다고 같이 해보자고 하셨다”라며 “나 역시 시나리오를 읽고 캐릭터가 매력이 있더라. 안중근과 독립을 향한 목표는 같지만 방식은 달리하는 것도 마음에 들고 해서 선택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늘 도전하는 걸 좋아하고 새로운 캐릭터를 연기하는 걸 즐겨 해서 안 해본 장르, 캐릭터라고 해서 부담감은 없었다”라며 “다만 실제 역사라 우리에게는 소중한 역사고 이런 독립운동가 마음이 오롯이 잘 표현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연기에 임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동욱은 극 중 독립군 ‘이창섭’ 역을 맡았다. ‘이창섭’은 대한의군 좌영을 맡아온 그는 신아산 전투 이후 일본군 포로를 살려둔 ‘안중근’에게 반감을 가지는 인물이다.

“‘안중근’과 방식이 다른 대척점에 있어서 지금까지 ‘안중근’을 다룬 영화에서 보여주지 않은 모습들을 내 캐릭터를 통해서 빛을 발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내 캐릭터를 통해 ‘안중근’이 더 돋보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 함께 하기 때문에 그들과 함께함에 있어서 누 끼치면 안 된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자고 생각했다.”

무엇보다 ‘하얼빈’은 400만 고지를 눈앞에 두고 흥행 중이다.

이와 관련 이동욱은 “너무 감사하다. 극장에 오기 마음 안 편하실 텐데 많이 봐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아울러 “내 얼굴이니깐 객관적인 평가는 안 되는데 홍보팀 친구들이 새로운 모습 같다고 좋은 이야기를 해줬다고 들었다”라며 “나인지 몰라본 사람들도 있다고 들어서 좋다. 감사하고 나쁘지 않게 했나 보다 생각도 했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이동욱의 신작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으로, 현재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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