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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③]채수빈 “결혼 생각 無, 연기자로서 자리 잡아야할 때..이상형은”

입력 2025-01-08 12: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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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빈/사진=스타쉽엔터 제공
채수빈/사진=스타쉽엔터 제공

[헤럴드POP=박서현기자]채수빈이 이상형에 대해 언급했다.

8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서 MBC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배우 채수빈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채수빈은 ‘지금 거신 전화는’이 넷플릭스 글로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과 관련 “외국에서 단체관람을 하셨나보다. 어느 나라인지는 정확히 못봤는데 외국 여자분들이 모여서 키스신이 나오니까 소리 지르는 영상이었다. 모두 희주가 되어서 사언이를 바라봐준다 싶더라. 외국에 나가서 뭔가를 해본건 아니라 실감이 나는건 아닌 것 같다”며 웃었다.

기본 좋았던 반응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채수빈은 “팔척토끼다. 제가 작아보이지만 생각보다 길다. ‘수트 입었을 때 멋있다’ 이런 점들을 얘기해주셨을 때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다”고 했다.

조카와 함께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던 채수빈은 “이 시기이기 때문에 찍을 수 있었던거지 않나. 대본을 보는데 마침 보육원 아기가 우는데 달래주며 노래한다는 신이 있었는데 ‘우리 조카가 애긴데?’ 했다. 아기 캐스팅 됐냐고 물으니까 아직 안 됐다고 하더라. 그래서 사진을 보여주면서 물어봤고, 제가 꽂아줬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할머니, 엄마, 아빠는 괜찮은데 저한테 오면 운다. 울어야 하는 신이더라. 제가 안으니까 울더라. 잠든 아기를 안고 연기하는건 편하더라. 호흡은 좋았다. 제가 걱정이 돼서 엄마한테 물어봤더니 ‘너무 좋은데?’ 하시더라. 언니도 너무 좋아해서 ‘이모가 얼마나 힘들게 돈을 버는지 겪어봐라’ 했다. 수월하게 금방 끝나서 많이 고생하진 않았다. (나중에 배우를 꿈꾸더라도) 데뷔는 꽂아줬지만 스스로 헤쳐나가야 한다”고 말해 폭소를 더했다.

30대가 된 채수빈. 마음가짐이 달라졌을까.

“배우가 보장된 직업은 아니지 않나. 그러다 보니 훌안감도 가지고 있었는데, 20대 때는 그냥 즐거웠다면 30대는 마음가짐이 좀 달라진 것 같다. 치열하게 연구하고 좋은 연기를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러면서 “제 친한 동네 친구들이 3명 있는데 30살이 되자마자 시집을 가고 한명은 아기까지 낳았다. ‘결혼을 하면 저렇게 행복하구나’ 싶지만 지금은 연기자로서 자리를 잘 잡아야한다는 꿈이 더 큰 것 같다. 저는 말이 잘 통하고 가치관이 잘 맞고 결이 좀 잘 맞는 사람을 만나야겠다는 생각이 첫번째인 것 같다”고 이상형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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