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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채식주의 감당할 수 있을지”..‘나는 솔로’ 순자 신념 듣고 주저하는 솔로남들

입력 2025-01-09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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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Plus 방송 화면 캡쳐
사진=SBS Plus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기자] 솔로남들이 순자의 자기소개에 당황했다.

지난 8일 밤 방송된 SBS Plus, 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자기소개를 듣고 달라진 솔로남들의 마음이 그려졌다.

영숙은 94년생으로 6년차 교육행정직 7급 공무원이었다. 93년생 정숙은 “7년 반 동안 근무했던 직장을 그만둔 지 한 달 정도 됐어요”라며 “지금은 아버지 밑에서 일을 배우면서 제 사업체를 꾸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고, 솔로남들은 “골드스푼”이라고 중얼거렸다. 그는 한번 목표한 건 꼭 이루는 성격이라며 “20대 때 목표는 대학교 졸업 전에 금융회사에 입사하는 게 꿈이었는데 정말 25살에 S 금융기관에 취직해 대출팀 팀장까지 달고 원하는 연봉도 받았습니다”라고 해 감탄하게 했다.

92년생 순자는 H대학교 졸업 후 중앙행정기관에서 일하고 있는 7급 공무원이었다. 그는 “제가 페스코 베지테리언이에요”라며 어류와 유제품, 가금류의 알을 섭취 가능한 채식주의자라고 밝혔다. 순자가 중학교 때 소 눈 해부 실습으로 트라우마가 생긴 후 ‘더구나 동물을 아주 좋아하니까 한번 먹지 않고 살아보자’는 생각으로 채식을 시작했다는 설명에 광수는 “갑자기 제가 쓰레기가 된 것 같은데요”라며 곤란한 미소를 지었다.

영철은 “결혼해서 같이 식사할 때 어떻게 할 예정인지?” 궁금해 했다. 순자는 “어머니가 찌개를 두 가지로 끓이시거든요. 요즘은 매 끼니 해먹지 않으니까.. 요리할 땐 그런 식으로 하면 되지 않을까”라고 답했고, 데프콘은 “요즘 비건 메뉴 시켜 먹을 수 있는 것도 많아요”라고 동조했다. 영숙은 “나중에 자녀에게도 채식을 권유하고 싶은지”라고 물었다. 솔로남들은 “절대 남한테 강요 안 하거든요. 채식이든 육식이든 자녀가 하고 싶은 대로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라는 순자의 대답에 고개를 끄덕였다.

90년생 영자는 영유아 오감 놀이 업체의 대표였다. 한식, 중식 조리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는 그는 수준급 요리 실력을 사진으로 인증해 감탄을 자아냈다. 옥순은 88년생 ‘K’ 기업 브랜드 전략실 직원이었다. 건실한 취미와 이상형을 들려준 옥순은 “아이는 두 명 이상 낳고 싶어서 난자를 얼려놨어요”라고 해 솔로남들을 놀라게 했다.

현숙은 약사임에도 수입에 만족하지 않고 만화를 그리는 부업을 하고 있다며 “자녀를 많이 낳고 싶어서 많이 벌어야 하거든요”라고 다자녀에 대한 의지를 보여줬다. “원래는 4명 생각했는데 나이가 있으니까 최소 2명”이라고 해 놀라움을 안긴 그는 4남매 중 둘째 딸로 자란 것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여성 출연자들의 자기소개가 끝나자 MC들은 “인기가 많았던 순자 씨를 향한 표가 어떻게 될지”라고 궁금해했다. 숙소로 돌아간 솔로남들 역시 “자기소개 듣고 1,2 순위 바뀌었어요?”라고 서로에게 질문하기 바빴고, 첫인상 투표 때 순자를 선택했던 상철, 영철은 “채식을 감당할 수 있을까?”라며 고민에 빠졌다. 하지만 상철은 “일단 부딪쳐보고 싶다”며 순자와의 데이트를 선택했다.

한편 ‘나는 SOLO’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 SBS Plus, ENA에서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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