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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옥중화’ 고수VS최태준, 증광시 앞두고 제대로 붙었다

입력 2016-08-01 07: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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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고수와 최태준이 맞붙었다.

3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에는 봉은사 증개축에 들어갈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증광시를 이용하려는 태원(고수 분)과 이를 막아서려고 하는 성지헌(최태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문정왕후(김미숙 분)은 평시서 주부인 태원을 불러 “재원을 구할 방도는 마련했느냐”고 물었다. 태원은 문정왕후가 요구하고 있는 재원을 구했다고 대답하며 어떤 방도냐는 물음에 증광시를 언급했다. 이어 과거 응시생들에 지필을 직접 사라고 할 것이라며 “그 전에 제가 지목해둔 상단에서 그 지물들을 매전하고 그 지물들을 비싼 가격에 팔게 할 것입니다, 상단들은 그 지물의 이윤 삼할을 나라에 내게 될 것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문정왕후는 비상한 태원의 생각에 “너의 판단이 놀랍도록 현명하구나”라며 “내 필요한 것이 있으면 뭐든 도울 것이니 잘 마무리하도록 하거라”고 말했다.

옥녀(진세연 분)은 물밑 작업에 나섰다. 천둥(쇼리 분)과 접촉한 옥녀는 태원에 대한 오해를 풀라는 말을 단호하게 자르며 그만 이야기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나 오라버니한테 부탁할 게 있어서 만나자고 한 거야”라며 “만옥이하고 만수 내가 데리고 일 좀 시켜야겠어”라고 알렸다. 옥녀가 세운 계획은 만옥이를 황교하(오나라 분)의 눈에 들게 해 소소루의 기생으로 입적시키는 것이었다. 이제 더 이상 태원과의 연결고리가 없는 상황에서 만옥이 소소루의 기생으로 들어갈 경우 정보를 얻는 통로가 되는 상황이었다.

그런가하면 성지헌은 공재명(이희도 분) 상단과 정난정(박주미 분) 상단이 많은 물자를 확보하는 것을 막기 위해 나섰다. 닥나무를 죄다 사들인 성지헌으로 인해 지물값이 두 배로 오르며 두 상단은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눈치빠른 태원은 이 배후에 누군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알아볼 것을 명령한 상태였다.

옥녀는 명종(서하준 분)과 만나 정난정과 윤원형(정준호 분)의 일을 알렸다. 과거에 쓰일 지물을 평시서에서 의도적으로 가격을 올려 이를 통해 봉은사 증개축에 쓰려고 한다는 사실을 귀띔한 것. 옥녀는 명종에 종이 가격이 오를 경우 이 부담이 서민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옥녀와 성지헌이 상단이 자리잡을 때까지 정체를 최대한 감추기로 합의한 상황, 태원이 자신의 뜻대로 일이 풀리지 않는 가운데 언제까지 이들이 정체를 숨길 수 있을 지에 시선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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