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 간식부터 집밥까지 놀라운 실력의 달인들이 소개됐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생활의 달인’에서 왕카스텔라의 달인, 운동화 감별의 달인, 떡볶이의 달인, 집밥의 달인이 공개됐다.
이날 왕카스텔라를 개발한 김민호 달인은 자신이 직접 개발한 요리법을 공개했다. 달인은 카스텔라의 가장 중요한 비결로 달걀을 꼽았다. 달걀의 거품과 신선도가 성공을 크게 좌우하는 빵인 카스텔라인 만큼 달걀을 다루는 기술 역시 중요했다.
김민호 달인은 왕카스텔라를 만들며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한 후, 흰자는 옥수수물과 섞어 거품을 냈고, 노른자는 양배추와 달걀을 찐 후 가루를 낸 재료와 섞어 부드러운 거품을 냈다. 이후 이 두 가지 재료를 섞은 달인은 우유를 더해 농도를 맞췄다. 그렇게 만들어진 반죽은 엿가락처럼 끊어지지 않는 놀라운 광경을 자아냈다.
운동화 감별의 실력자 장은영 달인은 보기만 해도 진품과 모조품을 구분하는 실력을 드러냈다. 달인은 진품과 모조품을 구분하는 방법으로 색과 택의 글자, 물에 넣었을 때 결과와 불타는 모습 등을 꼽았다. 달인은 “길거리를 다니다 보면 모조품을 신고 다니는 분들이 많다”며 “그럴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장은영 달인은 감별사가 된 이유를 언급하며 “나 역시 모조품을 사고 마음에 큰 상처를 받았다”며 “평소 술을 마시지 않지만 그날은 너무 상처를 받아서 기억을 잃을 정도로 술을 마셨다”고 말했다. 달인은 또 눈을 감고 냄새만 맡고도 운동화를 구분하는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떡볶이의 달인 위은영 달인은 3대에 걸친 비법을 공개했다. 달인은 떡볶이를 만들기 전 떡을 양념에 버무렸다. 이 과정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맛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효과를 낸다. 소스 또한 달인만의 남다른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 달인은 찐 고구마와 찐 깨를 이용해 풀을 쑤고 고춧가루 등을 섞어 양념장을 만들었다. 이어 달인은 떡볶이 떡에 뜨거운 양파기름을 부어 잡내를 잡고 떡볶이 떡이 잘 불지 않게 하는 비법을 공개했다.
집밥의 달인 강민주 달인의 가게엔 비결을 전수받고자 하는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강민주 달인은 남다른 반찬 조리 비결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었다. 놀라운 것은 매일 새로 만드는 반찬들이 상에 올라간다는 것. 특히 제육볶음은 대표적 메뉴로 꼽혔다. 달인은 제육볶음을 만들며 불기둥을 이용해 돼지고기를 볶았다. 이는 수분을 빼는 과정이다. 불순물을 완전히 제거한 달인은 특제 양념을 넣고 볶아 제육볶음을 완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