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뷰티풀마인드', 완성도 호평 vs 시청률 오명 속 오늘(2일) 종영

입력 2016-08-02 07: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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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뷰티풀마인드'
KBS 2TV '뷰티풀마인드'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뷰티풀마인드'가 애청자들의 아쉬움 속에 종영을 맞는다.

지난 6월 20일 첫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뷰티풀마인드'가 14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애초 예정보다 짧아 아쉬웠고, 드라마의 완성도에 비해 저조한 시청률에 안타까웠다.

'뷰티풀마인드'는 공감 능력 제로의 의사 장혁이 순수 그 자체인 인물 박소담을 만나게 되면서 느끼는 감정 변화를 담은 작품이다. 장혁의 내면 외에도 그를 둘러싼 반전의 이야기들과 병원에서의 살인사건 등을 풀어가는 내용은 이제까지 없던 드라마라는 평으로 충분했다.

시청자들은 반전에 반전을 더하는 ‘뷰티풀마인드’의 전개에 눈을 떼지 못했고, 감정 장애를 표현하는 장혁의 연기에 감탄했다. 또 공감 능력 제로의 장혁을 통해 오히려 따뜻함을 느꼈다. 시청자들은 뻔하지 않은 내용의 드라마와 연기자들의 호연에 칭찬을 보냈고 이에 2회 축소 편성은 더욱 아쉽게 느껴질 수밖에 없었다.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호평 속에서도 ‘뷰티풀마인드’의 시청률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3% 후반, 4% 초반대에 그쳤다. 첫 회부터 일어난 살인사건, 수사에 의한 추리, 반전에 반전을 더하는 내용 등은 초반 시청자들을 애청자로 만들기에 충분했지만 중반부 시청자들을 새롭게 끌어오기엔 내용상 어려움이 있었다.

신선한 소재, 완성도에 대한 호평과 시청률 저조에 의한 조기종영이라는 오명을 동시에 얻게된 ‘뷰티풀마인드’. 2회 축소의 아쉬움을 채우기 위해서는 시청자들 만족시킬만한 결말이 가장 중요하다. 애청자들의 아쉬움을 탄탄한 결말로 채워 마지막까지 웰메이드작으로 마무리지을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뷰티풀마인드’ 종영 후 오는 8일과 9일은 올림픽 특집 방송으로 핸드볼, 배구가 방영되며 오는 22일부터는 ‘구르미 그린 달빛’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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