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단발성 프로젝트 그룹이라고 하기엔 가요계에 미치는 영향이 엄청나다. 한국방송공사 소속인 언니쓰에 이어 LTE엔터테인먼트의 C.I.V.A까지 연이은 프로젝트 걸그룹이 상상 이상의 화제성을 불러 일으켰다. I.B.I 역시 이를 뒤따를 수 있을까.
I.B.I는 Mnet '프로듀스 101'에서 아이오아이(I.O.I)가 되지 못한 다섯 멤버 한혜리, 김소희, 윤채경, 이수현, 이해인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팬들에 '퀵빛짹푼핸'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가요계 데뷔에 대한 응원이 잇따랐다. 팬들의 바람은 로엔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실제로 이뤄지게 됐다.
로엔엔터테인먼트는 I.B.I의 단발성 프로젝트 앨범을 기획, 제작하게 됐다. 총 2곡을 실어 오는 8월 중순에 발매할 예정인 것. I.B.I의 앨범 자켓 촬영은 걸그룹 레인보우 지숙이 맡았다. 최근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한채아의 셀프 웨딩 화보를 찍어 화제가 된 지숙은 이후 I.B.I 측에서 부탁을 받아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참여했다.
I.B.I의 멤버들 중 김소희, 윤채경은 이미 프로젝트 걸그룹의 수혜자다. 김소희, 윤채경은 Mnet '음악의 신2'를 통해 데뷔하게 된 C.I.V.A.의 멤버로 한 차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C.I.V.A는 모큐멘터리 장르인 '음악의 신2'에서 이상민, 탁재훈이 만들어낸 걸그룹으로 김소희, 윤채경을 포함 연기자 이수민도 속해있다. C.I.V.A는 팀명에 걸맞게 디바의 '왜 불러'로 화려한 데뷔 무대를 가졌으며 무대 영상과 음원은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C.I.V.A의 데뷔에 앞서 언니쓰가 출격했다. 언니쓰는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민효린의 꿈의 계주로부터 시작된 프로젝트 걸그룹이다.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셧 업'은 발매되자마자 무서운 기세로 음원 차트를 휩쓸었다. 웬만한 아이돌도 힘들다는 음원 차트 올킬을 석권함과 동시에 '뮤직뱅크'에서의 데뷔 무대 역시 성공적이었다.
언니쓰와 C.I.V.A 모두 단발성이라기에는 가요계에서도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 이에 다음 배턴을 I.B.I가 이어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