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이준혁이 한지민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다.
전날 1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는 강지윤(한지민 분)이 유은호(이준혁 분)의 집에서 잠든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회식 다음날 사무실에서 깬 강지윤은 전날 밤 유은호와 함께 있었던 기억을 떠올리고 “뭐지? 꿈인가? 설마 진짜, 아니야 꿈이겠지”라며 당황했다.
강지윤은 서미애(이상희 분)에게 “언니 어제 다들 집에 잘 갔지?”라고 물었고, 서미애는 “갔어, 내가 다 봤어”라고 답했다. 강지윤은 “유 실장도?”라며 궁금했던 점을 떠봤고, 서미애는 “안 그래도 너 찾길래 회사에서 발견될 거라고 걱정하지 말고 들어가라고 했어”라고 말했다. 이에 강지윤은 “진짜 꿈인가?”라며 헷갈려했다.
강지윤은 유은호에게 “유 실장 어제 회식 끝나고, 회사 다시 안 왔죠?”라고 물었고, 유은호는 “네 안 왔는데요”라고 답했다. 이후 강지윤이 유은호를 심하게 의식하며 피해다녔다.
그런가운데 강지윤은 “이게 왜 여기 있지?”라며 사무실 바닥에 떨어져 있는 스티커를 주워들었다. 그리고 그날 밤 있었던 일이 꿈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강지윤은 “그날 회사 다시 왔었죠? 이거 여기 내 방에 떨어져 있던데? 우리 회식 있던 날. 그날 나랑 사무실에 같이 있었죠?”라고 물었고, 유은호는 “네”라고 답했다.
강지윤은 “왜 기억 안 나는 척했어요? 어디까지 기억해요?”라고 물었고, 유은호가 “어디까지 기억했으면 좋겠어요?”라며 되물었다. 이에 뜸을 들이던 강지윤은 “안 온 걸로 정리하죠 그럼. 지금처럼”라고 답했고, 유은호는 “알겠습니다. 그럼 저도 지금처럼 기억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그녀의 의견을 따랐다.
딸 유별(기소유 분)이 유치원에서 하루 잠을 자고 오는 날 유은호가 자유라는 걸 알게된 서미애는 “내가 오늘 우리 임원진 대접한다. 다 같이 밥 먹자”라며 유은호와 우정훈(김도훈 분)을 자신의 집에 초대했다. 하지만 우정훈이 “근데 서 이사 음식 잘 못하잖아”라며 거절했다.
상황을 지켜보던 유은호가 “그럼 저희 집으로 오세요. 제가 대접해드릴게요”라며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다. 서미애는 “은호 씨 요리 솜씨가 진짜 장난 아니거든? 나 지난번에 은호 씨네 집에 갔다가 완전 반했잖아”라며 “그러면 은호 씨네 집에서 모이는 거다. 한 명도 빠지지 않기”라고 약속받았다.
서미애는 강지윤도 설득했지만 실패했다. 이후 유은호는 강지윤에게 “오늘 저녁에 대표님도 오시는 거죠?”라고 물었고, 강지윤은 “아니요 나는 안 가요”라며 단칼에 거절했다. 하지만 유은호의 “오세요. 집밥 해드리고 싶어요”라는 말에 흔들렸다.
일을 하느라 하루를 다 보낸 강지윤이 쓸쓸한 집에 유은호의 제안을 떠올렸다. 그리고 강지윤은 “밤이 다 거기서 거기지 뭐”라며 케이크까지 사들고 유은호의 집으로 향했다.
한참을 망설이던 강지윤이 “다 같이 밥 먹는 건데 뭐”라며 초인종을 눌렀다. 하지만 유은호밖에 없는 집에 강지윤이 당황했다. 유은호는 “오늘 다들 못 오신다고 해서 취소됐는데 단톡방에 공지 올렸는데, 아 대표님은 단톡방에 없으시구나”라고 말했고, 강지윤이 바로 문을 닫고 발걸음을 돌렸다.
분노의 메시지를 보내던 강지윤은 유은호의 “저녁 같이 먹을래요?”라는 말에 발걸음을 멈췄다. 강지윤은 “아니에요. 잠깐 들린 거예요. 여기 마침 지나가는 길이라”라고 변명했고, 손에 들린 케이크에 “이것도 여기 마침 지나가는 길에 있길래”라고 말했다. 그 모습에 케이크를 자연스럽게 받아간 유은호는 “마침 고마워요. 재료 다 사놓고 다들 못 온다고 해서 아쉬웠는데. 된장찌개 좋아하세요?”라며 강지윤을 집으로 초대했다.
유은호는 “드세요. 드디어 집밥해드리네요”라며 자신의 요리를 권했고, 강지윤은 “그놈의 집밥”라며 음식을 먹었고 “뭐야? 지금 여기다 뭐 넣은 거예요? 아니 지금 이거 다 유 실장이 만든 거예요? 이쪽이 더 맞는 거 같은데?”라며 유은호의 요리 실력에 깜짝 놀랐다.
강지윤의 “요리는 언제부터 했어요?”라는 질문에 유은호는 “30년 됐어요”라고 답했다. 강지윤은 “그럼 뭐 초등학생 때부터 혼자 살았다는 건가?”라며 유은호가 장난친다고 생각했지만, 유은호의 “뭐 이만하면 잘 컸죠?”라는 답에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강지윤은 “잘 컸네요. 애썼어요”라고 유은호의 질문에 답했고, 유은호는 “대표님도요”라며 손등에 ‘참 잘했어요’ 도장을 찍어줬다. 유은호는 “기왕 칭찬해줄 거면 제대로 해줘야죠”라고 덧붙였다.
불면증으로 약이 없으면 잘 자지 못했던 강지윤이 유은호의 집 소파에서 잠들었다. 잠에서 깬 강지윤은 “뭐야? 이거 해, 지금. 지금 이게 뭐가 어떻게 된 거지? 내가 지금 여기서”라며 깜짝 놀랐다. 덩달아 놀란 유은호는 “지금 가야 돼요. 지금 출발했대요”라고 말했고, 강지윤의 “누가?”라는 물음에 “우리 딸이요”라고 소리쳤다.
다급히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던 중 강지윤은 “근데 내가 뭐 했어요? 아니 무슨 손을 잡은 것도 아니고. 그냥 밥만 먹고 잠만 잤는데”라며 어이없어했고, 때마침 문이 열렸고 두 사람이 딸 유별, 정수현(김윤혜 분), 정서준(김태빈 분)과 마주하게 됐다.
한편 전날 밤 강지윤이 악몽을 꾸는 듯 “가지 마, 싫어”라며 울먹이는 소리에 거실로 나간 유은호가 그녀의 손을 잡았다. 유은호는 “괜찮아요. 괜찮다”라며 강지윤을 진정시키는 모습으로 극의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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