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주지훈이 극중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언급했다.
23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공개 기념 주지훈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
이날 주지훈은 “저는 8화까지 다 봤다. 이도윤 감독과는 작품은 한 개 했는데 10년 세월동안 가볍게 밥친구 느낌이 아니라 감독과 배우로서, 희로애락을 공유하는 시간들이 많았다. 저는 영혼이 통하는 느낌이다. 아주 사랑하는 분”이라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도윤 감독은 최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주지훈과 ‘백강혁’의 싱크로율에 대해 “키도 크고 잘생기고 재수없다”고 언급한 바 있다. 또 인터뷰에서도 원작보다 더 재수없어져 매력적이었다고 발언한 것에, 주지훈은 “무례하고 솔직한건 굉장히 다르다. 전 무례하지 않다. 우리가 워낙 돌려말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다. 개인적인 관계에선 예쁘게 말하면 좋다고 생각하고 그러려고 노력한다. 다만 일을 할 때는 무례하지 않지만 다이렉트하게 얘기하는 편이다. 그럼 기분 나빠져 있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5분이면 끝날 얘기를 1시간씩 돌려 얘기하니까 좀 힘들다. 한국 사회는 수직적이지 않나. ‘혹시 누군가가 기분상해할까봐’가 이해가 안 된다. 회의할 때는 직함을 내려놓고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계급장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저를 보면 재수가 없을 거다. 외관은 제가 판단할 수 없고, 남들이 그렇다면 감사한 거다. 솔직한거는 맞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도윤 감독은 시즌2를 암시할 수 있는 것들을 작품 중간중간 넣어뒀고, 잘될 경우 진행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에 주지훈은 “세부조회를 해봐야 한다. 저는 이도윤 감독님과 작업하는 게 워낙 좋고 동료들의 중요성을 시간이 지날수록 깨닫고 있다. 그들과의 호흡이 너무 좋았어서 (시즌2에 가도)좋겠다 싶다. 이건 시청자들의 선택이기 때문에 잘된다면 마다할 이유 없다”고 덧붙였다.
([팝인터뷰②]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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