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 속 감초 연기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는 안중대(조현식 분)-천순희(문지인 분)이 새로운 커플 탄생을 예감하게 했다.
8월 1일 방송된 13회에서는 강경준(김강현 분)의 도를 넘는 심한 말에 마음의 상처를 입고 의국을 뛰쳐나온 안중대(조현식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안중대는 수니 하와이를 찾아가 천순희(문지인 분)에게 자신을 숨겨줄 것을 부탁, 술잔을 기울이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2일 14회 방송을 앞두고 제작사 팬 엔터테인먼트는 오묘한 기류 속 안중대와 천순희의 스틸컷을 공개하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한층 끌어올렸다. 무언가 애절하게 부탁하는 중대와 곤란한 얼굴을 한 순희가 포착돼 눈길을 모은다. 또 다른 사진 속엔 급박한 표정마저 그려져 의국을 뛰쳐나온 중대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은 아닌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앞서 순희를 마음에 두고 있었던 중대가 수니 하와이를 찾아가 자신의 마음을 은연중에 어필한 바 있다. 하지만 피영국(백성현 분)에게 관심이 있는 순희는 중대에게 새침하게 대꾸하거나 밉지 않게 면박을 주는 등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하며 분당 최고 시청률까지 기록, 새로운 러브라인 형성을 응원하는 팬들이 생기기도 했다.
이번 스틸컷을 통해 두 사람의 연애전선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달아오르고 있다. 도끼로 열 번 이상 찍을 기세로 순희에게 ‘들이댐’을 시전중인 중대와 강철 철벽을 치고 있는 순희. 지금은 티격태격하지만 ‘자주 보면 정이 들고 만나다 보면 좋아 진다’는 말처럼 두 사람이 미운 정을 쌓아가며 애정도 함께 쌓아갈 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 14회에서 중대가 무사히 병원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닥터스’는 무기력한 반항아에서 사명감 가득한 의사로 성장하는 유혜정(박신혜 분)과 아픔 속에서도 정의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홍지홍(김래원 분)이 사제지간에서 의사 선후배로 다시 만나 평생에 단 한 번뿐인 사랑을 일궈가는 이야기다. 2일 오후 10시 14회가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