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하정우가 김남길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하정우는 영화 ‘브로큰’을 통해 절친인 김남길과 지난 2020년 개봉한 ‘클로젯’ 이후 5년 만에 재회했다. 하지만 김남길의 분량은 편집이 많이 됐다.
최근 서울 종로구 안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하정우는 김남길의 촬영 현장에서의 스타일을 언급했다.
이날 하정우는 “원래 구조 자체가 ‘야행’ 소설 이야기도 또 다른 축으로 흘러가는데, 후반 편집 과정에서 많이 정리가 됐다. 시나리오에서는 호령 이야기가 더 탄탄하게 붙어있었다”라며 “민태 이야기에 집중이 되다 보니깐 비어있는 느낌이 들 수도 있을 것 같다. 호령, 소설을 둘러싼 스릴러적인 부분이 못 미치는 부분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남길의) 마음속은 모르겠지만, 쿨가이라서 (편집된 것에 대해서도) 멋지게 잘 받아들이더라”라며 “남길이가 한, 두 작품 하는 것도 아니고 영화 편집의 냉혹함은 모두가 알고 있기 때문에 전체 영화의 대의를 위해서 본인이 잘 감내해 준 것 같아서 고맙다”라고 덧붙였다.
그뿐만 아니라 하정우는 김남길과의 희망 장르로 BL를 꼽은 것을 두고 “가능성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제니퍼 로페즈 느낌의 배우다. 열이 많은 친구다. 진행이 더디거나 정리가 안 되거나 하면 남길이가 나서서 교통 정리를 하는 스타일이다”라며 “열이 많은 배우 계보는 황정민, 김남길이 있는데 막연히 열감을 느낀다면 제니퍼 로페즈 느낌이 아닐까”라고 설명해 다시 한번 폭소케 했다.
한편 하정우, 김남길 주연의 ‘브로큰’은 시체로 돌아온 동생과 사라진 그의 아내, 사건을 예견한 베스트셀러 소설까지, 모든 것이 얽혀버린 그날 밤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끝까지 달려가는 민태의 분노의 추적을 그린 이야기로, 오는 2월 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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