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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닥터스’ 윤균상, 박신혜 빼고 다 찾아오는 남자

입력 2016-08-02 07: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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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윤균상이 여러 사람의 기습 방문을 받았다.

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는 말 그대로 혜정(박신혜 분) 빼고 모두가 찾는 윤도(윤균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집 앞에 도착해 주차를 하고 내리는 윤도의 앞에는 서우(이성경 분)가 기다리고 서 있었다. 아빠이자 병원장인 진명호(엄효섭 분)의 기대를 채우기에 항상 힘에 부쳐하던 서우는 혜정(박신혜 분)이 있는 자리에서까지 궁지에 몰리자 비참한 심경이었다. 자신을 보고 난감한 표정을 지어보이는 윤도에 서우는 “안 그럴려고 그러는데 힘든 일이 생기면 자꾸 선배가 생각나”라고 말문을 열었다. 윤도가 다가와 서자 서우는 품에 안기며 “왜 난 안 돼? 왜 난 안 되는거야, 우리 좋잖아 서로에 대해 너무 잘 알잖아”라고 하소연했다.

그러나 이런 서우의 마음을 받아줄 수 없는 윤도는 “바보야, 네가 안되는 게 아니라 내가 안 되는 거야”라고 다독였다. 서우는 이에 “우리가 얼마나 잘 어울리는데, 선배 키 크잖아 선배 키에 나만한 여자가 딱이야”라고 반박했다. 윤도는 “키는 맞아 있기 딱 좋아”라면서도 “들어가, 동네 사람들 보겠다”고 그녀를 돌려 보내려고 했다. 사람들 시선이 무슨 상관이냐는 서우의 말에 윤도는 사뭇 진지해지며 “너랑 나 같은 경우는 두 가지 선택권이 있어, 부모 뜻에 따르거나 따르지 않거나”라며 “따르지 않으려면 뭔갈 던져줘야 하는데 너 그거 못하잖아”라고 설명했다. 아무리해도 기대를 채울 수가 없다는 서우의 애달픈 고백에 윤도는 “왜인 줄 알아? 원래 기대라는 게 자신의 기준에 맞게 상대방이 채워주길 원하는 거거든”이라고 위로했다. 더불어 “이제 가라, 이제 그만 애처럼 징징대고 부모 그늘에서 벗어나라구”라고 당부했다.

서우와 만나고 집에 들어와 이제 막 씻고 나오는 윤도에게는 또 다른 손님이 기다리고 있었다. 인주(유다인 분)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윤도는 “왜이래요 이모, 집 없어요?”라고 따졌지만 그녀는 “피곤하다”며 소파에 널부러졌다. 이어 “너 사연있는 여자 좋아한다며? 나 좋아하면 안 된다”는 발칙한 경고도 잊지 않았다. 이에 윤도는 어이가 없다는 듯 “사연도 사연 나름이죠”라고 대꾸했지만 인주는 이미 집에서 나갈 마음이 없었다. 제발 우리집에 오지말라고 통사정하는 윤도의 속도 모른 채 파란(이선호 분)까지 등장하며 상황은 점점 커져갔다. 나가달라는 부탁에 인주는 이혼한 남녀가 둘이 있으면 보기 좋지 않다며 들러리로 윤도를 세운다는 골자의 말을 했다. 윤도는 이에 “내가 기필코 연애 할 거야, 여자친구 집에다 두고 아무도 못 오게 할 거야”라고 결심했다. 이를 듣고 있던 인주는 “그러던지, 근데 너도 그렇게 성격이 여자가 많이 붙을 타입은 아니더라”고 속에 불을 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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