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예비부부 엄지원♥이필모, 불길한 앞날 암시..결혼식서 내린 폭우에 울상(‘독수리5형제’)(종합)

입력 2025-02-01 21: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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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캡처
KBS2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캡처

[헤럴드POP=유지우기자]엄지원과 이필모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1일 방송된 KBS2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연출 최상열/극본 구현숙)’ 첫 방송에서는 독수리 5형제의 숨겨진 사연이 공개됐다.

은행 계장인 광숙(엄지원 분)은 독수리술도가를 이끄는 장남 장수(이필모 분)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독수리술도가의 개성 넘치는 5형제를 소개한 장수. ‘잘 나가는’ 펀드매니저인 천수(최대철 분)에 이어, 셋째인 흥수(김동완 분)는 유명 아이돌 그룹의 안무가라는 ‘별종’ 스펙을 지니고 있었다.

장수는 “밥 먹는 것보다 춤추는 것을 더 좋아하곤 했다. 밥이나 먹고살 수 있을까 걱정이었는데, 한시름 놨다‘고 했다.

한편 넷째 범수(윤박 분)는 스탠퍼드 대학을 거쳐 교수로 발탁된 엘리트로 밝혀졌다. 또한 막내 강수(이석기 분)는 ‘몸짱, 얼짱‘ 요건을 모두 갖춘 존재감을 지녔다.

광숙은 “우리 장수 씨가 인생 농사를 잘 지었다. 동생들 학비도 다 대주었다고 하지 않았냐”며 감탄했다. 장수는 “장학금을 받아 등록금 대준 적은 별로 없다. 생활비도 본인들이 아르바이트해서 다 채웠다. 막걸리 빚는 것밖에 모르는 주변머리 없는 형을 만나 동생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라 답했다.

이에 광숙은 ’어쩜 이리 반듯할까‘라며, 그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내비쳤다.

한 자리에 모인 형제들에, 광숙은 장수와의 첫 만남에 관한 일화를 밝혔다.

술에 취한 채 위태로운 걸음을 옮기던 광숙. 광숙을 살피던 장수는 그녀를 위로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주실이 실버타운에 입주하며 숨길 수 없는 외로움을 토로했던 광숙은 “장수 씨가 나를 지켜 주었다”라 설명했다. 형제들은 안도하며 장수의 결혼식에 힘을 보태고자 했다.

장수는 “오늘 동생들과 잘 어울려 주어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이에 광숙은 “내 동생이기도 하다”라 답했다.

장수는 “광숙 씨의 마음이 예쁘고 고마워, 내가 어떻게 보답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몸 둘 바를 몰랐고, 광숙은 “아까 흥수 씨 말 못 들었냐. 갈비뼈가 으스러지도록 사랑해 주면 된다”며 웃었다.

결혼식 날, 범수가 귀국하며 5형제가 한 자리에 모였다. 식장으로 향하던 광숙은 동석(안재욱 분)을 마주했다.

웨딩드레스에 운동화 차림을 한 채, 김밥을 걸신들린 듯 먹는 광숙의 모습에 동석은 당황한 듯한 시선을 내비치기도. 여유로움을 장착한 광숙은 한껏 긴장한 장수를 달랬다.

결혼식이 시작되며 비가 내렸다. 궂은 날씨가 동반된 야외 결혼식임에도, 광숙은 특유의 밝은 미소를 선보였다.

그러나 벼락을 동반한 세찬 비로 이어진 상황에 하객들은 서둘러 자리를 피했다. 광숙은 “갑자기 날씨가 왜 이러냐. 이게 뭐냐”며 울상 지었다.

한편 KBS2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연출 최상열/극본 구현숙)’는 오랜 전통의 양조장 독수리술도가의 개성 만점 5형제와 결혼 열흘 만에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졸지에 가장이 된 맏형수가 빚어내는 잘 익은 가족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 일 오후 8시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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