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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미우새’ 이동건 父, 세상 떠난 둘째 아들 회상...“10년 동안 자책해”

입력 2025-02-03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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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새끼’ 캡처
SBS ‘미운 우리새끼’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이동건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아들을 회상했다.

2일 밤 9시 5분 방송된 SBS ‘미운 우리새끼’에서는 이동건이 부모님과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부모님과 식사 자리를 갖게 된 이동건은 부모님에게 동생을 조심스레 언급했다. 이동건은 “만약 지금 살아 있다면 이렇게 됐을 것 같다”고 하며 AI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이동건 부모님은 AI로 구현 된 둘째 아들 모습을 바라봤다. 아버지는 “지나간 이야기지만 내가 걔를 워낙 엄하게 다뤄서 그런지 싫어했다”고 했다.

아버지는 “가장 멀어진 게 한창 공부할 나이에 계속 게임만 하더라”며 “내가 컴퓨터도 그래서 부수고 그랬는데 그냥 지금 생각하면 게임만 평생 하도록 가만 둘걸 싶다”고 했다.

이어 “네가 장남인데 고등학교 때 벌써 너는 연예인이 서 너의 길을 가고 있으니까 둘째는 그냥 공부만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를 들은 이동건은 “그게 다 애정이다”고 이해했다.

아버지는 “보내고 한시도 잊어본 적이 없다”며 “꼭 내가 잘못해서 떠난 것 같은 죄책감 때문에 10년 동안 엄청 자책하면서 살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버지는 “그리고 한 10년쯤 지나고 보니까 ‘내가 얘를 아직도 못 보내고 있구나’ 싶더라”며 “그래서 그냥 이제는 빨리 보내자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어머니는 “당시 아들이 사고가 나고 현지에 갔을 때도 남편은 자책을 했다”며 “유학을 안보냈으면 그럴일이 없었을 텐데 하면서 자책했다”고 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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