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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긍정적 영향만” 아이브, 럭키비키 장착한 완성형 아이돌의 포부

입력 2025-02-03 14: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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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사진=민선유기자
아이브/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아이브가 가장 아이브다운 색에 럭키비키 마인드를 입혔다.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아이브의 세 번째 EP 앨범 ‘IVE EMPATHY(아이브 엠파시)’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아이브가 또 한 번 변주했다. 시그니처인 ‘자기애’에서 더 나아가 타인을 위한 공감을 시작한다. 아이브는 ‘아이브 엠파시’를 통해 확장된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며, 멤버들의 곡 작업 참여로 한층 완성도를 높였다.

9개월 만에 컴백한 아이브는 “2025년 새해부터 좋은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 많은 사랑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이브 엠파시’의 더블 타이틀곡 ‘레블 하트(REBEL HEART)’를 선공개해 활동한 아이브는 이미 음악방송 6관왕을 차지했다. 아이브는 또다른 타이틀곡 ‘애티튜드(ATTITUDE)’로 활동을 이어간다.

안유진은 “오랜만에 앨범을 발매하는 만큼, 두근거리고 설렌다. 팬분들, 대중들에게 얼른 들려드리고 싶다”라고 말했고, 리즈는 “월드투어는 성장한 시간이었다.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라고 전했다.

장원영은 “전작에서 자기애로 가득찬 이미지를 그려왔다면, 이번엔 다양한 시선에서 공감을 담았다. 시대의 공감을 담은 만큼, 많은 분이 사랑해주셨으면 하는 앨범”이라고 했다.

타이틀곡 ‘애티튜드’는 대중들에게 친숙한 멜로디에 그루비한 베이스, 업템포 드럼이 결합되어 에너제틱한 바이브를 전달한다. 화려한 신스 사운드와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특징인 곡이다. 서지음과 ‘레블 하트’의 작사가 Nietzsche‘, 그리고 멤버 장원영이 함께 작사했다.

장원영, 안유진/사진=민선유기자
장원영, 안유진/사진=민선유기자

장원영은 “바뀔 수 없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바꿀 수 있는 건 상황을 받아들이는 내 태도 뿐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바꿀 수 없는 상황을 받아들이는 유쾌한 마음가짐을 담았다. 럭키비키 마인드를 장착하고 쓴 가사다”라고 밝혔다.

리즈는 “사실 ‘I AM’보다 높은 곡이 나올 줄 몰랐다”라고 했고, 장원영은 “제가 작사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가사를 다들 좋아해 주셔서 이번엔 타이틀곡을 하게 됐다”고 했다.

수록곡은 더블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6곡이다. 매력적인 팝 댄스곡인 ‘FLU’, 휘스니 휴스턴의 곡 ‘I Wanna Dance with Somebody’를 재해석한 ‘You Wanna Cry’가 있다. 또 리즈가 작사에 참여한 ‘Thank U’, 808 베이스 사운드의 ‘TKO’까지 꽉 채웠다.

안유진은 “‘FLU’는 처음 들었을 때부터 마음에 들었던 곡이다. 경쾌한 리듬과 사운드가 매력적이다. 감기처럼 지독한 사랑에 빠지신 분들이 들으면 좋을 곡”이라고 소개했다.

‘You Wanna Cry’에 대해 레이는 “휘트니 휴스턴의 곡을 아이브만의 매력으로 재해석했다. 우주소녀 엑시가 작사에 참여해 더 특별한 곡”이라고 했다.

‘Thank U’ 작사에 참여한 리즈는 “미디엄 템포의 그루비한 곡이다. 멤버들의 목소리와 잘 어우러진다. ‘영원히 여섯을 간직하길’이라는 가사가 있는데, 제 진심을 담았다”라고 말했다.

이서는 ‘TKO’에 대해 “리드미컬한 힙합 리듬에 그루비한 사운드가 강렬하다. 여섯 멤버들의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다”라고 전했다.

장원영은 “저희는 도전할 때 큰 힘을 얻는다. 그러나 그런 시선보다는 늘상 하던 걸 하면서 스탠스를 유지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렸을 때부터 장원영답게 살아온 건데, ‘럭키비키’나 ‘원영적 사고’ 수식어를 붙여주셨다. 다시금 옳고 선한 길로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저도 오히려 그 이름에서 받는 긍정적인 영향이 있다. 또 한 번 럭키비키다”라고 했다.

안유진은 듣고 싶은 이야기로 “아이브는 새로운 시도를 하더라도 믿고 들을 수 있다는 수식어와 말을 듣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아이브/사진=민선유기자
아이브/사진=민선유기자

아이브는 ‘완성형 아이돌’ 수식어를 얻으며 호평받는 걸그룹 중 하나다. 가을은 “연차가 되게 오래됐다. 그런데 실감나지 않아 ‘선배님’이라는 게 꿈같다. 완성형 아이돌이라고 해주셔서 감사하고, 본받을 수 있는 선배가 되겠다. 후배들과 나란히 서서 성장할 수 있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했다.

리즈는 “지금까지 당당함과 나르시시즘을 표현해왔다. 그 부분이 가장 아이브답다. 많은 분이 성장형 아이돌이라고 해주신다.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는 게 아이브”라고 했고, 장원영은 “저희의 행동을 보고 음악을 들으며 자라는 친구들이 많다. 그럴 때마다 더 언행에 신중해진다. 앞으로도 긍정적이고 좋은 영향만 끼치고 싶다”고 말했다.

안유진은 “다양한 앨범을 내고, 더 큰 무대에 서는 게 목표다. 레이 고향인 나고야에서는 공연해본 적 없어서 꼭 해보고 싶다. 지난 번 월드투어보다 더 큰 규모로 월드투어를 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아이브의 세 번째 EP 앨범 ‘IVE EMPATHY’(‘아이브 엠파시’)는 오늘 오후 6시에 발매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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