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구준엽이 故 서희원과 결혼 전 재산 분리 계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대만 ET투데이는 “구준엽과 故 서희원은 결혼 전 재산 분리에 합의했다. 국립 미술관 부지에 있는 대저택을 故 서희원의 모친에게 양도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다만, 두 사람이 합의한 내용을 법원에서 공증을 받지는 않았기 때문에 약정은 무효화 될 것으로 보인다. 구준엽은 여전히 故 서희원의 유산을 상속받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2022년, 故 서희원과 결혼한 구준엽은 혼전 계약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구준엽은 혼전 재산 분리 계약을 했으며, 160억 원 상당의 대저택을 장모에게 양도했다고 했다.
故 서희원의 유산 규모는 약 1200억 원에 달한다. 고인은 생전 대만 타이베이시 신이구 소재 부동산을 다수 소유했을 뿐만 아니라, 펜트하우스 등을 소유하고 있었다.
지난 7일, 구준엽은 故 서희원의 유산에 대해 “생전 희원이가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피땀 흘려 모아놓은 것이기에 저에 대한 권한은 모두 장모님께 드릴 생각이다”라고 밝혔던 바.
구준엽은 아직 故 서희원을 잃은 슬픔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구준엽은 “저는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 속에 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의 시간을 지나고 있습니다. 제발 우리 희원이 편히 쉴 수 있도록 가만히 계셔주실 수는 없는 걸까요. 제발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며 가짜뉴스에 대한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故 서희원의 화장 절차는 일본 현지에서 진행됐다. 별도의 작별식은 진행하지 않았으며, 전세기를 통해 대만으로 유해가 운구됐다.
한편 故 서희원은 지난 2일, 구준엽을 비롯한 가족들과 일본에서 여행 중 폐렴을 동반한 독감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구준엽은 결혼 3년 만에 사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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