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유진기자] 준결승 최종 탈락자가 공개됐다.
11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2’에서는 준결승전 2라운드 막장전이 펼쳐진 가운데, 준결승 최종 순위가 공개됐다.
‘이별의 종점’을 선곡한 재하는 이지혜, 린, 윤명선 등에게 호평을 받았지만 설운도에게 “상대적으로 리듬감이 부족한 느낌. 아쉬웠다”고 상반된 평가를 받았다. 재하는 345점을 받았다.
다음으로 무대에 오른 김경민은 338점을 받았다.
나태주는 가사가 자신의 인생과 비슷하다며 진성의 ‘상팔자’를 선곡했다. 나태주 무대에 윤명선은 “몸이 아프신 건지, 마음이 아프신 건지 분명 아프신 것 같다”며 평소와 다르게 지쳐보이는 나태주를 짚었다. 윤명선은 “세계 시장에 나가서도 진짜 경쟁력 있는 아티스트”라고 호평했다. 나태주는 475점을 받았다.
노지훈이 노항조의 ‘돌릴 수 없는 세월’을 선곡했다. 노지훈은 어린 시절,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14일 만에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두 명의 누나들과 서로 의지하며 버텨온 세월을 고백한 바 있다.
노지훈은 “누나들이 그때 20살, 21살이었는데 찜질방에 살면서 생계를 이어나갔다”고 털어놨다. 누나들에게 편지 쓰는 마음으로 노래하겠다고 밝힌 노지훈이 407점을 받았다.
최수호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이애리수 ‘황성옛터’를 선곡해 불렀다. 해당 곡은 1928년도의 오래된 곡으로, 선곡 자체에 대한 의문점을 낳았다.
최수호 무대에 박현빈은 “나이에 맞는 노래를 하는 게 맞는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설운도 역시 “나이에 맞지 않았다”며 아쉬워 했다. 최수호가 457점을 받았다.
김준수가 조용필 ‘못 찾겠다 꾀꼬리’를 선곡해 불렀다. 매력적인 김준수 무대에 대성은 “꾀꼬리 없어도 된다. 김준수만 있으면 된다”며 흥분했다. 이어 그는 “트롯과 국악을 영리하게 잘 접목시켰다”고 그찬했다. 김준수가 539점을 받았다.
강문경이 심수봉 ‘여자이니까’를 선곡해 매력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강문경이 연예인 판정단에게 555점을 받았다.
다음 순서로 에녹이 무대에 올랐다. ‘옥경이’를 뮤지컬화해서 부른 에녹이 476점을 받았다.
진해성이 무대에 올랐다. 성대결절 후 부르기 힘들었던 노래를 선곡한 진해성은 진심을 담은 무대를 만들었다. 윤명선은 “제가 본 무대 중 최고 좋았다”고 호평했다. 진해성이 568점을 받았다.
김수찬이 무대에 원곡자 주현미는 “감명 깊게 들었다. 일반적이지 않은 곡이다. 도입부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도입부 표현을 잘했다”고 호평했다. 김수찬이 460점을 받았다.
방출 위기에 놓인 박서진은 인터뷰에서 “자칫하면 떨어지잖냐. 난 무조건 패자부활전으로 올라가면 안 된다. 낙인이 찍힐 거라는 강박이 너무 심하다”며 부담감을 토로했다. 박서진은 ‘현역가왕2’에 중간에 투입해 형평성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박서진 무대에 남진은 “여태 박서진에게 이런 가창력을 느껴보지 못했는데 이 노래는 너무 잘 소화했다”고 호평했다. 박서진이 568점으로 진해성과 동점을 받았다.
환희가 ‘사라져’를 선곡해 무대를 만들었다. 이지혜는 “저는 환희씨가 얼마나 노력했는지 보인다. 원래의 환희라면 엄청 꺾었을 거다. 그런데 담백하게 트롯답게 불렀다. 알앤비와 트롯, 환희만이 할 수 있는 장르”라고 호평했다. 환희가 488점을 받았다.
신유가 자신만이 소화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었다. 신유는 윤명선에게 호평 받으며 581점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신승태가 무대에 올랐다. 인터뷰에서 신승태는 “꽹과리 준비했다. 저는 사실 타악기 전공이다. 어릴 때부터 꽹과리 쳤다. 상쇠였다”고 밝혔다.
송대관 ‘네박자’를 선곡한 신승태는 꽹과리를 치며 무대를 시작했다. 엄청난 몰입감을 선사한 신승태는 연예인 판정단에게 극찬을 받았다. 신승태보다 흥분한 대성이 “이것들아. 내가 신승태다 하는 느낌”이라고 외쳤다. 신승태는 연예인 판정단 점수 최고점인 583점을 받았다.
2라운드 막장전이 끝난 후 준결승 최종 순위가 발표됐다.
14위 김경민, 13위 노지훈, 12위 나태주, 11위 재하가 각 순위에 올라 방출 후보가 됐다.
박서진과 김수찬이 공동 7위, 신유가 6위, 김준수가 5위, 진해성이 4위, 환희 3위, 신승태가 2위, 강문경이 1위에 올랐다.
최수호가 9위에 오르며 최종 결승에 진출하게 됐고, 10위에 오른 에녹이 방출 후보가 됐다.
국민 판정단의 투표로 결정된 추가 진출자는 방출 후보 5명 중 에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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