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유진기자] 울산 대형 선박 폭발 사고가 재조명 됐다.
13일 방송된 jtbc ‘바디캠’ 첫화에서는 울산 대형 선박 폭발 사고의 영웅들이 재조명 됐다.
송지효가 평소 사건, 사고를 좋아하는 편이라고 밝히자 장동민은 “사건, 사고 좋아하면 사고 한 번 쳐 줘?”라며 놀렸다. 송지효는 “사건, 사고 관련 영상을 많이 본다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SBS 출신 아나운서 배성재와 JTBC 출신 강지영 아나운서는 “저희는 사실 만날 일이 없는 사이”라며 서로의 출신이 다른 점을 언급했다.
첫 번째 사건 영상이 공개됐다. 3개월간의 추적을 통한 마약 범죄 소탕 작전이었다.
김경훈 경위는 다양한 정보를 접한 후 마약 총책의 정체를 알게 됐다. 그는 마약 총책의 행방을 따라다니며 철저하게 계획을 세웠다.
인력이 투입된 가운데, 철문을 부수고, 강화유리문을 부순 후 들어간 곳에는 마약을 투약한 도구가 놓여 있어 마약사범들이 그 자리에서 체포됐다. 김경훈 경위는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소리가 수갑 채우는 소리다. 수갑 돌아가는 소리가 모든 힘든 것을 잊게 해 준다”며 마약범들을 잡았을 때의 희열을 고백했다.
다음 사건은 도심 한복판에서 일어난 사건이었다. 순찰을 돌던 경찰들이 현금 다발을 들고 있는 남자 무리를 발견했다. 이상하게 여긴 경찰관들이 그들에게 다가가 신원 조회를 요청했고, 한 남자가 유난히 거부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30년차 경찰관의 촉으로 그 남자의 신원조회를 집요하게 요구했다. 남자가 불러준 주민등록번호와 해당 남자의 얼굴이 불일치했다. 이에 경찰관의 의심은 더욱 커졌다.
그렇게 그 남자는 여러 번 주민등록번호를 타인의 것으로 부르다가 도망치려 했다. 경찰관들은 바로 그 남자를 잡아 제압한 뒤 주민등록번호 부정 사용 혐의로 체포했다.
신원조회 결과, 그 남자는 5년간 도피 생활을 한 지명 수배자였다. 14건이나 수배가 되어있는 사람을 잡은 경찰관들은 “저절로 대박 소리가 났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울산 대형 선박 폭발 사고가 재조명됐다. 위험을 감수하고 배 위에 오른 박철수 경사는 배 안에서 사람을 발견했다. 해당 선박의 선장이었다. 박철수 경사가 선장을 데리고 탈출하려 했으나 선장이 어딘가로 자신을 데려갔다고. 데려간 곳은 화재가 발생한 곳이었다. 선장은 그 부분만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고 있어 수동으로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철수 경사가 위험을 무릅쓰고 선장과 함께 스프링클러를 열었다. 선실에 혹시라도 사람이 남아있을지 모른다는 선장 말에 박철수 경사는 함께 선실을 다 뒤져보며 책임을 다했다.
목숨을 건 인명 구조를 마쳤지만 바로 옆에 화학물질을 다루는 공장이 있었기에 재난급 현장이 이어졌다. 진화 작업이 시급했다.
진화 작업 중 2차 폭발이 발생해 전 대원이 후퇴했다. 밤새 화재 진압 작업이 이어졌고, 무사히 진압을 했다. 해당 사건은 소방 186명, 해경 286명, 경찰 30명, 총 502명의 인원이 목숨을 걸고 현장을 지켜낸 기적적인 사건이었다.
박철수 경사는 “무섭기도 했는데 저 혼자 남아있다 보니까 저 아니면 할 사람이 없다고 생각해서 했다”고 당시 심정을 밝혔다. 송지효는 “무사하셔서 너무 다행이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배성재가 “살면서 지구대에 가본 적 있냐”고 질문하자 신규진, 송지효가 있다고 답했다.
송지효는 “운전을 하는데 선루프를 열었다. 이만한 벌레가 차 안으로 뚝 떨어졌다. 너무 무서워서 직진만 하고 가다가 저 앞에 지구대가 있더라. 바로 들어가서 ‘선생님, 벌레가 차에 떨어졌는데 잡아주세요’ 했다. 그 경찰관 분도 무서우셨는지 기다란 집게를 들고 잡아주셨다”고 회상해 웃음을 선사했다.
신규진은 “25년 전, 길에서 500원을 주웠다. 동생이랑 그거 들고 경찰서 가서 ‘이거 주웠어요’ 했더니 사탕을 한움큼 주셨다”며 어린 시절의 기억을 되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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