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경 기자] 이종석과 김의성이 만났다.
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W'에서 강철과 오성무가 재회했다.
강철(이종석 분)이 현실로 돌아왔다. 강철은 오성무(김의성 분)의 작업실을 찾아갔고, 그곳에서 연주(한효주 분)가 오성무의 딸임을 알게 됐다. 뒤이어 작업실에 도착한 오성무는 강철을 보고 놀라 굳어버렸고, 어떻게 이 세계에 왔냐는 질문에 강철은 "그건 당신이 설명해줘야지. 당신이 나를 만들었다면서"라 말했다. 그때 오성무가 칼을 집어 들어 강철을 죽이려 했지만, 강철의 손놀림은 오성무보다 빨랐다. 강철은 오성무에게 총구를 겨누면서 "따님에게 감사하시죠."라며 오성무가 자신을 죽이려 한 동안 오연주는 자신을 살리려 애를 쓴 덕분이라 말했다.
강철은 처음 자신의 무의식이 붙잡은 것은 연주가 아닌 오성무였다면서 괴한에 칼을 맞아 쓰러진 강철 앞에 오성무가 나타났었다 말했다. 강철은 그때 오성무에 살려달라며 거친 숨을 들이마시고 있었지만, 오성무는 그런 강철을 외면하면서 "그만하자.."는 한 마디를 한 채 강철의 배에 또 한 번 칼을 찔렀던 것. 강철은 그런 오성무를 밀어내며 오성무의 배를 찔렀다. 그러나 오성무는 너무나 멀쩡했고, 강철은 자신에게 진짜 치명상을 입힌 것은 괴한이 아닌 바로 오성무였다 말했다.
그러면서 강철은 오성무 자신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자신이었을 거라며 오성무의 과거 이력을 줄줄이 읊었다. 오성무는 강철을 죽였지만, 버틴 것은 다름 아닌 강철 바로 자신이라며 "그게 문제였어. 그때부터 네가 괴물이 됐거든"이라며 울분을 토하듯 말했다. 오성무는 오성무 나름대로 만화 속 강철이 스스로 살아 움직임에 괴롭고 힘들어했었고, 결국 작업실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딸 연주때문이었다.
오성무는 강철의 강인한 의지나 정의로움이 모두 자신이 만든 설정이라면서 쏠 수만 있다면 자신을 쏘라며 도발했고, 강철은 오성무에게 처음 만들었던 스토리대로 엔딩을 그려내라 말했다. 그러나 오성무가 범인을 모른다 하자 강철은 분노하며 그간의 억눌렸던 감정을 쏟아부었다. 그리고는 오성무를 향해 총을 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