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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유퀴즈’ 팬들 백수일까 걱정했던 차주영..직업 확인 후 “내가 감히 걱정을?” 웃음

입력 2025-02-20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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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기자] 차주영이 ‘팬 사랑’을 보여줬다.

지난 19일 밤 방송된 tvN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팬 ‘꾸꾸’에 대한 차주영의 애정이 그려졌다.

첫 주연작 ‘원경’을 성공리에 마친 차주영이 ‘유퀴즈’를 찾아왔다. 연기력 칭찬에 “저 혼자 할 수 있는 게 단 하나도 없더라고요. 의상, 머리도 그렇고 화장실 갈 때도 누구 도움이 없으면 힘들고. 여러 분의 도움을 받아서 어떻게 마무리 했는데..”라고 소감을 전하던 차주영은 “죄송해요, 질문이 뭐였죠? 저 너무 떨려서 죽을 것 같아요”라고 해 웃음을 줬다. “가끔 토크하다 길을 잃을 때가 있죠”라고 위로하던 유재석은 “계속 이럴 것 같아요, 횡설수설하니까”라는 말에 폭소를 터뜨렸다.

‘원경’ 캐스팅 소식을 듣고 기분이 어땠냐는 질문에 “난리 났었죠. 너무 하고 싶은데 바로 하자고 해주시니까. 이런 큰 역할을 주시고 과감하게 시도해볼 수 있는 자리를 주셔서”라고 답한 차주영은 “‘내가 담기에 너무 큰 역할을 맡았나?’라는 생각을 솔직히 많이 했어요. 도망가고 싶은 거예요, 현장에서. ‘나 믿고 따라와’ 이렇게 배포 있게 시작했는데 제가 뭘 하고 있는지 모르겠는 거예요”라고 촬영 초반에 겪었던 혼란을 전했다. 그는 “친할머니가 원경왕후 집안인 민 씨세요. ‘내가 기억하고 있는 할머니의 모습을 조금이라도 흉내 낼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했어요”라며 할머니에 의지해 촬영일 무사히 마쳤다고 했다.

“차주영 씨의 전성기에 팬(애칭 ‘꾸꾸’) 여러분들의 응원이 큰 몫을 했는데.. 팬이 만든 영상 때문에 차주영 씨 팬이 됐다는 분들도 굉장히 많아요”라는 유재석의 말과 함께 차주영이 촬영장에 온 팬들을 택시 태워 보내주는 영상이 흘러나왔다.

차주영은 “‘내가 이런 사랑을 느껴본 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저희 부모님보다도 큰 사랑을 주시는 것 같아요. ‘어떻게 맹목적인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지?’ 제 사람들이라는 마음이 이미 들어서 큰 복이라고 여기고 있습니다”라며 “팬들 생각하면 정말 울컥할 때가 많아요”라는 말로 팬 사랑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주영 씨는 팬들이 일이 없을까 봐 걱정하신다고”라는 유재석의 질문에 “네, 진지하게”라며 고개를 끄덕인 차주영은 “제가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데 시간을 내서 와주시는 게 ‘좀 자유로우신 분들일까? 하루를 통으로 비운다고?’”라며 진심으로 걱정했던 일을 들려줬다.

이후 차주영이 자신을 보러 온 팬들에게 “오늘 무슨 요일이지? 일을 안 하는 거야 정말? 학교를 가고 일 가야죠”라고 걱정하거나 자신을 따라 핸드폰을 바꿨다는 팬에게 “일도 안 하는데 돈이 좀 있나 봐”라고 장난을 치는 영상이 흘러나왔다. 유재석은 “그래서 팬분들이 ‘근로소득으로 보낸 커피차’라는 이름으로 커피차를 보내셨다고”라며 웃었고, 차주영은 “확인을 좀 해봤더니 저보다 훨씬 똑똑하시고 멋있는 직업을 가진 분들이시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감히? 내 거나 열심히 하자’ 했죠”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한편 다음 주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2025 하얼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국가대표팀과 넷플릭스 드라마 ‘중증외상센터’의 원작자 이낙준, 배우 한가인이 출연한다. 수요일 밤 8시 45분 tvN 방송.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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