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팝인터뷰①]‘그 시절’ 진영 “볼 때마다 울 정도로 원작 팬..가진동 최대한 신경 안썼다”

입력 2025-02-27 12:21:24
수정 2025-02-28 14: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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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영/사진=영화사테이크 제공
배우 진영/사진=영화사테이크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진영이 원작의 팬이었다고 고백했다.

진영은 대만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의 한국판 리메이크작 남자 주인공으로 지난 2019년 개봉한 ‘내안의 그놈’ 이후 오랜만에 스크린에 돌아왔다. 청량한 매력을 스크린 가득 담아내며 설렘을 선사한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진영은 원작의 팬으로서 리메이크할 수 있어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털어놨다.

이날 진영은 “원작 하면 맑고, 깨끗하고, 순수한 그 느낌이 너무 컸다. 그런 부분에서 볼 때마다 울었다. 5번 봤는데, 5번 다 울었다”라며 “맑고 순수함에서 나올 수 있는 감동 포인트라 정말 크게 남은 작품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래서 사실 하기 전에 망설였던 게 나부터 원작 팬이라 원작은 건들면 안 되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면서도 “그렇지만 저희만의 표현할 수 있는 방식이 있으니깐 그런 걸 생각하면서 도전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진영은 “하면서부터는 원작을 아예 안 봤다. 리메이크이기도 하지만, 그걸 따라 하기 시작하면 모방 같아서 가진동이 연기한 캐릭터를 최대한 신경 안 썼다. 오히려 서사에 집중하려고 했다”라며 “나만의 고등학교 시절이 있었으니깐 그때를 가장 많이 떠올렸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작품 하기로 결정했을 때부터 모든 부담을 최대한 버리고 시작했다”라며 “흥행하면 너무 좋고, 안 되면 아쉬운 거지만 원작을 리메이크했다는 자부심과 행복감이 분명히 있다. 진짜 좋아했던 작품이었기 때문에 영광이었다”라고 흡족해했다.

한편 진영의 신작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선아’(다현)에게 고백하기까지 수많은 날을 보낸 철없었던 ‘진우’(진영)의 열여덟 첫사랑 스토리 영화로,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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