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팝인터뷰③]‘춘화연애담’ 고아라 “14살 때 데뷔, 제재 많았었죠..일탈한 적은 無”

입력 2025-03-01 07:00:08
    • 복사완료!

고아라/사진=킹콩by스타쉽
고아라/사진=킹콩by스타쉽

[헤럴드POP=박서현기자]고아라가 화리라는 캐릭터와의 닮은점을 언급했다.

28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티빙 오리지널 ‘춘화연애담’ 배우 고아라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춘화연애담’ 속에는 다양한 사랑관이 나온다. 고아라의 사랑관은 극중 캐릭터 하리와 비교했을 때 어떨까. 그는 헤럴드POP에 “내 자신을 사랑하는 것도 어렵지 않나”라고 웃으며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는 엄청 고민하고 모르겠는건 찾아봐야하는데 이 인물은 ‘내가 빨리 들어가도 부담이 안가겠다’ 싶은 점이 있었다. 저는 14살 때부터 활동을 일찍 시작해서 하지 말라는 제재가 많이 있었던 것 같다. 많은 분들의 주목을 받다 보니 하리와 저 어릴 때 공감가는 게 너무 많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옛날엔 ‘연애 절대 안된다’ 등 있지 않나. 전 개인적으로 저의 어렸을 적을 회상했던 것 같다. 그리고 첫사랑으로 나오는 성준 오빠의 팬이다. 캐스팅을 모르고 촬영에 들어갔는데 진짜 웃음이 나더라. 같이 연기하게 돼서 너무 감사했고, 잘 어울린다는 반응이 많아서 좋았다. 저희 아버지, 어머니 등 좋은 선배님과 같이 연기해서 이번 작품은 더 좋고 행복했던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제가 긍정적인 성격이고, 일탈하기엔 너무 바빴다. 데뷔작부터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었다. 아무것도 모를 때 데뷔했는데 학교 다닐 때도 여고지만 (여자학생들에게)인기가 많아서 겁이 났었다. 식당을 가도 몰리니까 피해가 될까봐 못 다니겠더라. 약간 다르지만 저의 삶에서 공통점이 많았던 것 같다”며 화리 공주 캐릭터에 깊이 공감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광영 감독은 ‘춘화연애담’에 “여성들의 연대가 뒤로 갈수록 도드라진다”며 “눈물이 없는 편인데 촬영장에서는 가슴이 벅차올라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고아라는 “여성들의 연대라는 게, 총체적인 부분인 것 같고 여성의 일원으로서 봤을 때 여성감독님이기도 하시고 포인트를 잘 헤아려주는 부분이 컸다. 여자가 더 공감할 수 있는 시점으로 작품을 그려서인지 여자배우들과도 더 끈끈하고 가까워진 것 같다. 여자들끼리 모여서 수다 떨고 공감할 수 있는 모습도 있어서 여성의 시점에서 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고아라는 “다 담을 수는 없었지만 배우로서 매력을 느꼈던 부분은 1화에서 철딱서니 없던 공주가 10화에선 많이 성장한 모습에 다른 여성 인물들도 그렇고 화리에 공감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아서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 마지막화에 이벤트가 또 있어서 저도 기대 중이다”라며 “같이 촬영한 배우, 스태프 등 재밌게 사람 사는 이야기다 보니까(더 즐거웠던 것 같다). 원동력이 생긴 의미있는 작품으로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


popnews@heraldcorp.com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