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봉준호 감독이 뜻밖의 논란에 휩싸였다. 블랙핑크 리사를 언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태국 팬들에게 비난받고 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버즈 피드 셀럽’에는 봉준호 감독이 출연했다. 봉준호 감독은 신작 영화 ‘미키 17’ 홍보 차 나온 것으로, 여러 가지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영상에서 봉준호는 가장 좋아하는 K팝 걸그룹으로 블랙핑크를 꼽았다. 봉준호 감독은 블랙핑크 중 가장 좋아하는 멤버를 꼽아달라는 말에 “로제, 지수, 제니, 모두”라고 말했다.
그러나 해당 발언이 문제가 됐다. 봉준호 감독이 리사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끝에 “모두”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인종차별적인 발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블랙핑크의 일부 태국 팬들은 태국 국적인 리사만 언급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면서, 봉준호 감독에게 비난을 쏟아냈다.
태국 팬들은 SNS를 통해 봉준호 감독에게 실망감을 드러내거나 저격하는 글을 게재했다. 태국 팬들은 “리사가 더 이상 인종차별주의 나라에서 살지 않아도 되어 기쁘다”, “리사를 언급하는 걸 깜빡했다. 불쌍한 리사는 어디서나 차별 받고 있다”, “당신은 인종차별주의자” 등의 글을 남겼다.
이에 국내 누리꾼들은 봉준호 감독이 리사를 언급하는 것을 실수했다고 하더라도, 인종차별적인 발언이 아니라는 의견이 대다수다. 봉준호 감독이 리사를 언급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뜻밖의 논란에 휩싸여 비난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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