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박형식이 허준호에 납치당했다.
전날 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에서는 서동주(박형식 분)가 납치당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여은남(홍화연 분)이 기억을 잃은 서동주와 마주쳤다. 묘한 상황을 지켜보던 염희철(권수현 분)은 “이건 또 무슨 개수작이야?”라며 서동주의 멱살을 잡았고, 서동주는 “제가 제대로 찾아왔나 보네요. 기억을 잃었습니다”라고 기억상실임을 밝혔다.
이후 여은남은 “내 핸드폰 줄게. 전화할게”라며 서동주에게 자신의 핸드폰을 쥐여줬다. 이에 서동주는 “저기, 이름 좀 알려주세요”라고 물었고, 여은남은 “나는 은남이야. 여은남”라고 답했다.
서동주에게 전화를 건 여은남은 “그동안 기억을 잃어서 돌아오지 못했다는 거야? 큐 살롱 예복 아니었으면 우리 영영 못 만났겠네? 우리 반말하는 사이야 동주야. 정말 아무것도 기억 안 나?”라고 물었고, 서동주는 “우리 둘, 불륜인가?”라고 되물었다. 여은남은 “만나서 말해줄게. 내가 지금 불러주는 주소로 저녁에 와. 우리 할아버지 집. 대산 그룹 차강천 회장”라며 서동주가 어떤 사람인지 알려줬다.
그런가운데 차강천(우현 분) 회장이 뇌에 문제가 있어 기억력이 감퇴되고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강이현(노수산나 분) 의사는 “회장님의 경우 조금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고, 차강천은 “남들보다 조금 빠르다. 앞으로 내 병 증상은 강 선생이 직접 나한테 보고해줘요. 오늘처럼 쓰고 맵게. 그리고 정확하게”라며 그녀에게 맡겼다.
여은남은 서동주의 “아까 차강천 회장 만났는데 내가 도망쳤어”라는 말에 “왜그랬어. 할아버지가 제일 좋아하는 사람이 동주 넌데”라며 그를 달랬다. 이에 서동주는 “아무도 믿을 수 없어. 특히 허일도 대산 에너지 대표”라며 허일도(이해영 분)를 경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허일도가 서동주를 찾은 이유를 모르는 여은남은 “나도 허일도 대표 의심했었어. 혹시 동주 널 죽인 게 아닐까 말도 안 되는 상상도 하고. 근데 아니야. 허일도 대표 날마다 나한테 연락 왔냐고 전화하면서 동주 너가 돌아오길 간절히 원했어. 자기가 죽인 사람이 살아 돌아오길 바란다는 건 코미디잖아”라며 허일도를 의심에서 지웠다.
서동주가 대산가에 들어왔다. 그리고 서동주는 차강천에게 “안녕하세요 성현이라고 합니다. 아까는 도망쳐서 죄송합니다”라며 자신을 성현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자신을 반겨주는 대산가 사람들에게 서동주는 “제가 사고가 났는데, 깨어났을 때 기억나는 건 성현이라는 이름 밖에 없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차강천은 “너 당장 서 상무 병원 데려가서 응급으로 검사해. 특히 이 뇌 사진 잘 찍고”라며 김도수(하수호 분)에게 서동주 검사를 맡겼다.
서동주의 기억상실을 부정하는 염장선(허준호 분)에 허일도는 “서동주가 바다에 빠진 저를 구해줄 때 제가 누구인지 몰랐습니다. 알았다면 저를 살리지 않았을 겁니다. 그때 이미 과거의 기억이 지워진 겁니다 선생님”라며 확신했다.
염장선이 서동주의 병실을 찾아가 잠들어 있는 서동주를 보며 “동주야 좋게 말할 때 기억상실 쇼 끝내라. 쇼가 아니라 난 기억상실 된 네 머리를 망치로 때려 부숴서라도 스위스 계좌 돌려받을 거야”라며 집착했다. 이어 차강천과 함께 병실에 찾아온 담당의 강이현은 면회 금지라며 염장선과 차강천을 내쫓았다.
염장선은 강이현에게 “서 상무가 마음에 어떤 응어리가 있어서 기억상실을 일부러 꾸민 건지도 모르면. 그러니까 어쩌면 쇼를 하는 건지도 모른다는 점을 염두에 두셨으면 해요”라며 서동주를 향한 의심을 지우지 않았다.
여은남이 서동주의 누나 서연주(한지혜 분)를 찾아가 그가 기억상실이라는 것을 알렸다. 서연주는 “동주가 전에도 기억을 잃은 적이 있어요. 아주 어릴 적에 자기 이름 외에는 지난 기억을 되찾지 못했죠”라고 말했다. 이에 여은남은 “지금은 자기 이름도 기억 못합니다. 자기가 성현이라는 사람이라고 엉뚱한 이름을 대고”라고 말했고, 서연주가 급히 서동주를 만날 준비를 했다.
한편 뇌파 검사를 받기 위해 병실에서 나온 서동주가 납치당했다. 그리고 강이현이 뒤늦게 이 사실을 알아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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