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김아중이 사건의 실마리를 안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 14회에는 준구(이문식 분)에게 심판 받은 사람들 모두가 7년 전과의 연관성이 밝혀진 가운데 유일하게 혜인(김아중 분)만이 범주를 벗어난 인물로 남아 있다는 점이 지적됐다. 나수현(이재균 분), 이지은(심은우 분), 그리고 미션에서 준구의 계획에 의해 죽음을 맞이한 사람들 모두는 7년 전 SG케미칼의 가습기살균제 사건과 연관되어 있는 사람들이었다. 조남철(박상욱 분) 역시 SG그룹의 사주를 받고 나재현을 죽인 인물로 밀접하게 사건과 연관되어 있었다.
사건 초기부터 함께해 온 미옥(김선영 분)은 이 상황들을 설명하며 아귀가 맞아들어가기 시작하는 점들에 대해 말했다. 그러나 미옥에게도 여전히 남아있는 숙제는 바로 혜인이었다. 미옥은 “정혜인씨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어요”라며 “전 남편의 죽음이 연결고리이기는 한데 그렇게 보면 피해자라고 할 수 있는데 현우를 납치해 간 건 벌이라고 할 수도 있어요”라고 설명했다. 전개상 혜인은 현재 벌어지고 있는 준구의 복수극의 중심에 서 있는 사람이었다. 미옥의 말에 혜인은 “그렇네요”라며 자기 죄를 먼저 밝혀달라는 말에 4번째 미션에서 오히려 태형에 관한 미션을 줬던 것을 떠올렸다.
미옥은 이에 “그 사건에 관련해서는 숨기는 거 없어요?”라고 꼬집었다. 그러나 혜인은 “없어요”라고 단언하며 “제 죄가 밝혀지는는 거 따위는 저 무섭지도 않아요”라고 말했다. 더불어 “현우만 찾을 수 있다면 전 아무것도 상관없어요”라고 말했다. 미옥은 이에 “그렇다면 최국장이 왜 혜인씨를 타겟으로 했는지, 최국장 입장에서 혜인씨의 죄를 뭐라고 생각할지 잘 생각해봐요”라며 “그게 오늘 방송에서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최국장의 마음을 돌이킬 키가 될 수 있어요”라고 당부했다. 미옥은 더불어 “스스로 자기 죄를 밝힌 사람은 아무도 없었으니까”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