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끝사랑' 측 "지진희 캐릭터 소화력 200%, 뇌섹 상남자"

입력 2016-08-05 12: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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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제공
사진=SBS 제공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극본 최윤정, 연출 최영훈) 속 지진희가 귀감 받는 공무원 캐릭터를 살리고 있다.

‘끝에서 두 번째 사랑’에서 지진희는 원리원칙과 철두철미, 그리고 안전제일을 외치며 하루하루를 성실하게 살아갈 뿐만 아니라 어떤 일이든 책임감있게 처리하는 모범적인 5급 공무원 고상식 역을 연기하고 있다.

이 같은 캐릭터답게 2대 8가르마에다 몸에 딱 맞는 슈트를 입은 고상식은 1회부터 ‘오늘도 무사히’라는 깃발을 꽂은 자전거를 타고 등장, 도로에서 딱지치기하는 아이들을 인도로 안내하면서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환경시설과 과장답게 시의 시설물들을 직접 점검하는가 하면, 게시판에 올려진 민원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따졌다. 그리고 이후 지역관광과와 통합이 된 뒤에도 비록 원치는 않았지만 주어진 업무를 완수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특히 고상식이 공무원으로서 빛을 발한 때는 마을 내 고양이의 퇴출을 원하며 시위하던 한 주민이 화염병을 들고 시청 청사에 돌진했을 때였다. 고상식은 해당 주민에게 맞으면서도 달래기에 여념이 없었고, 주무관 수혁(김권 분)이 주민을 소화기로 내리치려 하자 오히려 보호하면서 대신 가격당한 것.

이 사건을 해결한 고상식은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 수상이 유력했지만, 번지점프에서 강민주(김희애 분)가 떨어지게 만든 사고의 장본인인 수혁의 실수를 덮기 위해 상을 포기하기도 했다. 이때 번지점프 기사를 읽으며 후배들을 향해 안전의식에 대해 강조하더니 이내 잘못을 시인하는 수혁을 향해 “알면 앞으로 잘해. 사고치지말고. 그런 마음이면 부담갖고 더 열심히 일이나 해”라는 쿨한 멘트로 후배가 사기를 잃지 않게 만들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번지점프의 줄이 끊어지면서 물에 빠진 강민주를 발견하고는 주저함 없이 몸을 날려 구해낸 뒤 곧바로 인공호흡으로 살려내는 기지도 발휘했다. 촬영으로 인해 동굴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갇힌 강민주를 구해냈고, 저체온증으로 추워하자 웃옷을 덮어주는 신사도 정신을 발휘하기도 했던 것.

SBS 드라마 관계자는 “상식은 사리사욕이나 부정부패와는 거리가 먼데다 가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면서 살신성인과 솔선수범이 몸에 밴 공무원 캐릭터다. 지진희 씨가 이런 상식 역할을 200% 이상 소화해내면서 현재 우리에게 꼭 필요한 공무원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게 됐다. 특히 회를 거듭할수록 민주와 엮이게 되면서 상남자와 뇌섹남, 그리고 츤데레 모습도 선보일테니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5급 공무원 과장 고상식(지진희 분)과 어떤 일이든 일어나길 바라는 방송사 드라마PD 강민주(김희애 분)를 통해 40대의 사랑과 삶을 공감있게 그려가는 힐링로맨스 드라마이다. 3회 방송분은 8월 7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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