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어게인TV] '여자의 비밀' 소이현, 풍파 속 핀 '인동초'의 모성애

입력 2016-08-06 06: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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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권민지 기자] 소이현이 무의식적으로 본능적인 혈연의 끈끈함을 느꼈다.

지난 5일 KBS 2TV 일일 드라마 '여자의 비밀' 29회가 방영됐다. 방송 초반부터 박복자(최란 분)가 강지유(소이현 분)를 '홍순복'이라는 이름으로 불렀다. 이는 채서린(김윤서 분)의 원래 이름이자 사고를 당한 강지유가 갖게된 두 번째 이름이다.

무언가를 직감한 강지유는 박복자를 향해 되물으며 호기심을 드러낸다. 송현숙(김서라 분) 역시 딸을 거들지만 당황한 박복자는 어물쩡 넘어가려 한다. 방에 돌아온 강지유는 심상치 않은 단서를 발견했다고 생각한다.

한편, 민선호(정헌 분)과 본격적으로 한 회사에서 자웅을 겨루게 된 유강우(오민석 분)은 그다지 승부욕을 보이지 않는다. 어차피 아버지 유만호(송기호 분)의 숨겨진 의도가 있는 것임을 알고 있기 때문. 그의 장기말이 될 마음이 없는 유강우는 강경한 태도로 지긋지긋하다는 입장을 보인다. 이에 유만호는 "넌 그래서 안돼"라며 불편한 기색을 보인다.

이어서 부탁을 받고 유마음(손장우 분)을 데리러 간 강지유는 잠시 놀이터에 놀도록 허락한다. 그녀는 자신에게 한없이 순수한 모습으로 애정을 보이는 마음이에게 깊은 마음을 느낀다. 어쩔 수 없이 이어지는 자식과 부모의 직감이란 것이 작용한 걸까.

그러나 잠시 방심한 사이에 사고를 당해 이마가 찢어진 마음이를 발견한 강지유는 기겁한다. 그녀가 신발 한쪽마저 길에 버려두고 응급실로 급히 뛰어간 덕분에 빠른 수술을 마친다.

처음에는 이를 모르고 눈을 부라리던 채서린(김윤서 분)은 다소간 누그러졌으나 여전히 그녀를 견제한다. 또한 민선호의 뒤를 캔 후 유강우에게 알려주며 "민선호를 이겨야지 이 회사의 주인이 되요"라고 말한다. 유강우는 그런 계산이고 야망으로 가득찬 아내의 모습에 넌덜머리를 낸다.

또한 변일구(이영범 분)는 "공과사를 구분하지 않아도 나는 민선호를 응원해야지. 유강우만 이겨준다면 내 일이 훨씬 수월해질테니까"라며 유강우를 밀어낼 궁리를 한다.

점점 진실에 가까워지려 하는 강지유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응원을 보내지만, 한편으로는 유강우와 좀처럼 거리가 좁혀지지 않는 모습에 애타는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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