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즐생' 문희준, 익명의 K씨 사연에 "강타 아냐?"(종합)

입력 2016-08-05 16: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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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은정 기자] 문희준이 익명을 요구한 한 청취자의 사연에 강타의 이름을 언급했다.

5일 방송된 KBS COOL FM '정재형 문희준의 즐거운 생활'에서는 요리연구가 홍신애가 함께하는 '먹고 마시고 춤추어라'가 진행됐다.

이날 익명을 요구한 한 청취자의 '짝사랑' 사연이 도착했다. K씨는 친한 친구 사이로 지내는 상대방과 친구 아닌 특별한 상대가 되고 싶은 상황. 이에 문희준은 "지금 K씨가 너무 좋아해서 고백 못 하고 있는 상황인 것 같다. 이미 고백 타이밍은 조금 늦은 것 같다"고 말헀다.

이어 문희준은 "'어? 상대방이 나를 좋아하는 것 같은데?'를 내가 느끼는 것처럼, 상대방에게 '내가 널 좋아한다'는걸 느끼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가까운 친구 사이고 좋아하더라도 스킨쉽은 나중에 해야 믿음이 생긴다"며 적극적인 조언을 건넸다.

문희준은 영화 '킹스맨'의 명언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를 예로 들며 택시를 탈 때 매너를 설명했다. "여자분과 택시를 탈 때, 문을 열어주고 태우는 것이 아니라 내가 먼저 타는 거다. 군대에서 배웠다" 말한 문희준은 "군대 얘기해서 미안하다. 금방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군대 시절 지성 선배와 같이 외박을 나간 적이 있다. 택시를 잡는데, 내가 너무 방송 생활에 찌들어 있었다. 사실 문을 열어본 적이 없다. 그래서 택시를 잡고도 둘 다 서 있었다. 그러다 '후임이 문을 열어야 한다'고 혼났다. 그제야 문을 열고 '타시죠'라고 말했다. 그랬더니 '네가 들어가라'라는 말을 들었다"면서 택시 매너를 배운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익명을 요구한 K씨의 사연에 열심히 조언을 해주던 문희준은 "K씨? 강타 아냐? 요즘 강타가 우리 라디오를 많이 듣는 것 같더라. 정재형 형이랑 나와의 케미가 강타에게 '라디오는 이래야 한다'는 교과서인가? 강타야 이렇게 하면 되는거야, 재미지게"라며 타 방송국에서 저녁 시간에 라디오 진행하는 강타를 놀리며 폭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방송에서 문희준은 "요즘 K군(강타)이 우리 방송에 나오고 싶다고 말한다. 그 말은 자신의 라디오 방송에도 나와달라는 뜻인데, 내가 KBS에서 라디오 진행을 하기 때문에 타방송 라디오에 출연하는 것을 아직은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나는 KBS의 아들이 될 것"이라며 조심스러워하는 모습과 함께 강타와의 돈독한 우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정재형과 문희준의 투닥케미와 청취자들의 재미난 오답 퍼레이드로 오후의 나른함을 날려주는 KBS COOL FM '정재형 문희준의 즐거운 생활'은 매일 오후 2시에 방송된다.

(사진=즐생, 별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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