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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프리티3' 길 프로듀싱 단독 음원 티켓, 육지담이 잡았다(종합)

입력 2016-08-06 00: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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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언프리티 랩스타3'
Mnet '언프리티 랩스타3'

[헤럴드POP=박수인 기자]총 10명의 래퍼들이 두 번째 트랙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6일 오후 11시 방송된 Mnet '언프리티 랩스타3'에서는 두 번째 트랙을 차지하기 위한 래퍼들의 경쟁이 이어졌다. 두 번째 트랙 미션의 프로듀서는 힙합의 대부 길이었다. 래퍼들은 길의 등장에 환호를 보냈고 미료는 어쩔 줄 모르는 모습을 보였다. 16년 전 허니패밀리로 함께 했던 미료는 “오히려 길 오빠와의 친분이 있어서 이렇게 마주치는 게 껄끄럽다”며 반가움보다는 불편함을 내비쳤다.

뮤직비디오 미션에서 1등을 차지한 자이언트 핑크는 원하는 미션곡과 팀원을 모두 선택할 수 있었다. 자이언트핑크는 미션곡으로 ‘호랑나비’를 선택했고 팀원으로는 육지담과 나다를 호명했다.

2등을 차지한 전소연은 미션곡으로는 ‘남자이야기’, 팀원으로는 미료와 하주연을 선택했다. 곡 선택 결정권은 없었던 그레이스는 제이니, 유나킴, 케이시 중 유나킴과 케이시를 뽑았고 제이니는 어떤 팀에도 선택받지 못했다. 모든 팀원 배정의 권한이 있었던 자이언트핑크는 제이니를 그레이스팀으로 보냈다.

총 세 팀으로 나뉜 래퍼들은 세대별 곡들을 재해석해서 무대를 꾸며야 했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팀은 ‘호랑나비’를 부른 자이언트핑크, 육지담, 나다였다. 길은 이들의 무대를 본 후 “며칠 동안 연습을 시켜서 녹음을 하면 ‘호랑나비2’가 나올 수도 있겠다”는 평가를 보냈다.

하주연은 연습 중 울음을 터뜨렸다. 가사를 쓰던 하주연은 “이러다 제명에 죽을 것 같다. 지옥으로 떨어지는 느낌이다. 즐기면서 해야 되는데 너무 힘들어서 정말 못하겠다”며 눈물을 보였다. 하주연은 불안한 상태로 무대 위에 올랐지만 실수 없는 공연을 보여줬다. 곡을 직접 선택한 전소연은 ‘남자이야기’가 자신이 한 살 때 나온 곡임에도 불구, 본인의 곡으로 잘 소화해 래퍼들에도 인정을 받았다.

‘내가 웃는게 아니야’를 부르게 된 그레이스, 유나킴, 케이시, 제이니는 팀 선택에서 불안함을 보였지만 이내 구성에 있어서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길은 “의외로 괜찮네? 하다가 잘하는데?라고 생각했다. 그 친구들이 제일 좋은 것 같다”며 칭찬했다.

관객 투표가 끝난 후 MC 양동근이 결과를 발표했다. 관객 투표 최하위팀은 그레이스팀이었고 1위 팀은 ‘호랑나비’를 부른 자이언트핑크팀이었다. 이로써 자이언트핑크, 육지담, 나다는 전원 생존하게 됐다. 하지만 상대 래퍼들은 인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길은 가장 좋았던 래퍼로 케이시를 뽑았다. 길은 케이시에게 “톤이 너무 좋다. 지금은 랩을 교과서적으로 하고 있는데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2등 팀은 길이 선택한 한 명만이 최종 미션에 올라갈 수 있었다. 길이 선택한 래퍼는 미료였다. 길은 미료의 실수를 지적했지만 “틀린 것이 맞나 싶을 정도로 자연스럽게 넘어갔다. 그래서 파이널에 올려야겠다 생각했다”며 선택 이유를 전했다.

자이언트핑크, 육지담, 나다, 미료가 경쟁하게 된 길의 곡은 80년대를 생각케 하는 곡이었다. 두 번째 트랙에는 피처링에 매드클라운까지 가세해 래퍼들의 욕심은 더욱 커졌다. 네 명의 후보 중 가장 먼저 솔로 배틀을 하게 되게 된 나다는 길에게 혹평을 들었다. 길은 나다에게 “랩 메이킹이 잘못된 것 같다. 그래서 계속 실수를 한 것 같다”고 평했다.

이어 ‘잉여의 하루’를 부른 미료는 신선한 무대를 선사했지만 랩스킬에 있어서는 아쉽다는 평을 들었다. 가장 여유로운 모습을 보인 육지담은 무대 자체를 즐겼고 래퍼들에도 좋은 평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자이언트핑크는 긴장한 모습을 보인 것과는 달리 실수 없는 무대를 선보였다. 자이언트핑크의 랩을 들은 길은 “좋았다. 지금 랩이었으면 ‘쇼미더머니5’에서 우리 팀에 들어왔을거다”고 말했다.

고민을 거듭했던 길과 매드클라운은 육지담을 최종 선택했다. “발성과 가사가 좋았다. 곡에 색감을 가장 잘 부여한 것 같다”는 평을 들은 육지담은 처음으로 단독 음원을 발매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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