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방탄소년단 진이 일본 여성 팬들에게 기습 입맞춤을 당한 가운데, 경찰 수사가 중단됐다.
지난 26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상 공중밀집장소 추행 혐의로 입건된 일본인 여성에 대한 사건에 대해 수사중지(피의자 중지)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중지의 경우, 피의자의 소재가 불명이거나 2개월 이상 해외 체류, 중병 등 상당한 기간 동안 피의자나 참고인에 대한 조사가 불가능할 경우 중지한다.
일본인 여성은 당장 출석할 수 없는 상황이며, 또다른 일본인 여성의 경우 소재 파악이 어려워 수사중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해 6월, 진은 ‘2024 페스타’에서 허그회를 개최했다. 이날은 방탄소년단의 데뷔 11주년이었고, 진은 방탄소년단 내 가장 먼저 전역한 멤버로서 팬들과 한층 가깝게 다가가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허그회를 기획했다.
진은 허그회에서 1,000명의 팬들과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일부 팬이 진에게 기습 입맞춤을 하는 등 성추행으로 여겨지는 행동을 해서 논란이 됐다. 팬들은 공분하며 진에게 성추행한 팬을 경찰에 고발했다.
고발한 A씨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진에게 성추행한 팬들을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는 사실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해당 고발 건은 서울 송파경찰서에 접수됐다.
진에게 기습 입맞춤한 팬은 일본인 여성으로 드러났다. 이에 지난 2월, 서울 송파경찰서는 50대 일본인 여성 A씨를 성폭력처벌법상 공중밀집장소 추행 혐의로 입건해 출석을 요구했다.
그러나 경찰이 수사중지 결정을 내리게 되면서 또다시 팬들은 안타까워 했다.
pop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