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 배우 김강우와 임형준이 그린란드가 보여주는 대자연의 매력에 푹 빠졌다.
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수상한 휴가’에서 그린란드로 떠난 김강우와 임형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의 여행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시작됐다. 코펜하겐이 그린란드로 들어가는 관문이기 때문. 첫날부터 호텔 측의 실수로 다른 사람이 쉬고 있던 방에 들어간 두 사람은 “시작부터 의미심장하다”며 험란한 여정을 예상했다.
덴마크를 떠나 본격적으로 그린란드로 향한 두 사람은 툰드라의 여름 날씨에 당황하고 말았다. 덴마트 호텔에 이은 두 번째 충격이었다. 그린란드 북극의 추운 날씨를 예상했던 김강우와 임형준은 각자 챙겨온 겨울옷을 꺼내보이며 “이거 어떡하냐”고 울상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두 사람은 “모기가 너무 많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불만은 곧 그린란드의 대자연 앞에서 그치게 됐다. 빙하로 뒤덮인 그린란드 캉거루스아크로 간 김강우와 임형준은 빙산을 타고 올라가 그린란드의 광활한 눈밭에 시선을 빼앗겼다. 또한 올라가는 길에 그 누구도 발견하지 못했다는 얼음동굴을 발견한 김강우는 “앞으로 강우홀이라고 불러 달라”며 자신의 이름을 그린란드 한복판에 남기기도 했다.
이어 일루리사트로 향한 김강우와 임형준은 개썰매에 도전하기로 했다. 그러나 두 사람을 가로막은 것은 막대한 개썰매 비용이었다. 개썰매 대여업체 직원은 우리나라 돈으로 680만원에 달하는 비용을 요구했다. 이에 김강우와 임형준은 결국 개썰매를 포기하는 수밖에 없었다.
그 대신 배에 올라 남다른 경험을 했다. 어업으로 유명한 일루리사트에선 미끼 없이 그물만으로도 대어를 낚을 수 있는 천혜의 자연이 있었다. 김강우와 임형준을 배에 태운 선장은 미리 쳐둔 그물에서 맨 손으로 물고기들을 잡아 올려 두 사람을 놀라게 했다.
김강우와 임형준은 “정말 이런 좋은 곳은 가족들과 또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여행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