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지우기자]지조 가족이 팔불출 면모를 뽐냈다.
5일 방송된 MBC every1, 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 12회에서는 지조의 폭탄선언이 전파를 탔다.
지조의 일상이 공개됐다. 봄 내음이 물씬 풍기는 밥상 앞, 지조는 어머니의 솜씨에 감탄했다. 홍진경은 “지조네 집을 보면 온 가족이 정겨웠을 때가 생각이 난다”며 감탄했다.
이때 지조 어머니는 “계약서를 새해 들어 다시 쓴다고 하지 않았냐”며 운을 뗐다. ‘다 컸는데’ 1화 당시, 출연료 분배를 약속했던 지조.
아들 지분 80, 부모의 지분이 20으로 이뤄진 가운데 지조 아버지는 새해 재계약을 예고했던 터. 그러나 지조는 “그냥 구두로만 한 것일 뿐, 계약서에 안 쓰여 있다”며 패널들의 탄식을 유발했다.
아버지가 제안한 2:4:4의 비율에 당혹감을 표한 지조는 ”그렇게 주장하는 근거가 있냐“고 했다.
지조 아버지는 ”아까 전화 온 것 못 들었냐“며 방송을 본 지인들의 연락을 언급, ”TV에 나오면 출연료를 받는다며 ‘소주 한 잔 사라’는 연락을 많이 받는다“고 했다.
지조는 ”그분들과의 관계를 끊어라“는 답을 건넸다. 지조 어머니 또한 자신을 알아보는 행인들로 인한 품위 유지비를 언급했다.
또한 ”지조가 출연료를 받은 것을 주었을 때, 솔직히 약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액수가 적어 서운했다“며 지조를 경악하게끔 했다.
지조는 ”우리는 한 팀이라 생각했는데, 부부 사기단도 아닌 부부 계약단으로 저를 몰아간다“라 탄식했다.
이때 지조의 ‘짠내극장’이 펼쳐졌다. 감정에 몰입, 슬픈 눈을 드러낸 그는 ”회사 없이 해야 할 일도 많고, 앞으로 나가야 할 돈도 있다.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 상황이다“며 동정론을 펼쳤다.
지조의 의견을 수용한 어머니는 중립을 제안, ”아들이 안쓰럽다. 좀 부드럽게 해 줘라“며 아버지에게 라떼 청탁을 시도하기도.
지조는 자신이 60을 가져갈 것을 제안하며 아버지의 답변을 기다렸다. 그러나 아버지는 ”안 된다“며 협상 결렬을 알렸다.
그러나 지조의 피부관리 옵션이 추가되며 2025년 버전의 계약서 작성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조는 ”아무쪼록 그래도 (출연료의) 절반 이상은 사수했다. 잘했다고 본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지조는 홀로서기 이후의 계획에 대해 “태어나서 돌잡이를 하는데, 실 잡았다고 장수만 하면 되냐. 마이크 잡았다고 노래만 하냐. 이쪽으로도, 저쪽으로도 갈 수 있다”고 했다.
“음악이 내리막이라고 하지 않았냐”는 어머니의 말에 지조는 묵묵부답, “내리막이라도 잘 되는 사람은 다 잘 된다. 나 혼자 내리막인 거다. 찾아주면 감사하게 하겠다”고 했다.
아버지는 “찾게끔 노력도 해야 한다”며 일침을 가했다. 이어 지조는 자기PR을 강조, 가족의 도움으로 프로필 사진을 찍게 됐다.
“옛날부터 카메라를 만졌다”는 아버지는 “사진을 취미로 많이 찍었다. 친목회에서도 꼭 가져오라고 할 정도다. 아들의 프로필 사진도 모두 예전 거라, 새로운 출발을 하는 아들을 위해 한 가지는 남겨주고 싶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지조는 “아빠가 어떻게 전문가보다 잘 찍냐”며 반박, “원하는 만큼 사진이 안 나오면 항의를 할 수도 없지 않냐. 그러면 껄끄러워진다. 노파심부터 들었다”고 했다.
촬영본을 마주한 지조는 “얼굴이 변기에 다 가렸다. NG컷 아니냐‘며 탄식했다. 초점이 어긋난 사진에, 홍진경은 ”인디밴드의 싱글 커버 같다“라 비유했다.
하하는 파격적인 사진에 ’전립선‘ 제목을 붙이는 등 폭소를 유발했다. 그러나 고퀄 사진이 공개되며 판도가 뒤바뀌었다.
자연스러운 매력이 묻어난 촬영본에 어머니는 ”권상우를 닮았다“며 팔불출 면모를 뽐내기도. 지조는 아버지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줄 것이 없어 뽀뽀라도 드리겠다“고 했다.
한편 MBC every1, 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높은 물가와 집값 상승으로 청년 2명 중 1명이 ’캥거루족‘이라는 요즘, 부모님과 함께 살아가는 스타들의 일상을 통해 솔직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하는 캥거루족 관찰기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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