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기자] 고윤정도 어쩔 수 없는 의사였다.
13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극본 김송희/연출 이민수) 2회에서는 코드블루로 인해 도망치지 못한 오이영(고윤정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명은원은 이영에게 전화해 “오늘 아침엔 안 보냈더라? 벌써 포기하는 거야? 며칠이나 했다고”라고 지적했다. 이영은 아침에 시계와 함께 찍은 셀카를 전송하고 “까먹었어요”라고 했지만 명은원은 “진짜 까먹은 거 맞지? 거짓말도 습관인데. 여긴 하고 싶음 하고 그런 데 아니야. 이것도 사회생활인데”라며 빈정댔다. “이거 다 오이영 선생 위해서 그러는 거니까..”라는 잔소리를 듣던 이영은 참지 못하고 전화를 끊어버렸다. 명은원은 “어쭈? 파닥거릴 줄도 아네?”라며 “뭐? ‘수처는 다음에 하겠습니다’? 정신 나간 거지, 감히 어디서”라고 이를 갈며 침대에 누웠다.
“내가 돈이 없지, 성질이 없냐? 안 해, 원래 안 하고 싶었거든?”라며 병원을 박차고 나가던 이영은 ‘산부인과 코드블루’라는 안내 방송에 “산모 심정지인가?”라며 결국 다시 병원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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