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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슬리피, 장모님 ‘치질’ 서포트 속 돌잔치..‘♥차지연’ 윤태온, 번아웃 아닌 영화 캐스팅(종합)

입력 2025-04-15 00: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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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기자] 차지연이 남편 윤태온의 고민을 알았다.

14일 밤 방송된 SBS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뜻밖의 경사에 놀란 차지연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슬리피는 치질로 새벽부터 고생했다. 심지어 피까지 난다는 말에 김구라는 “병원 가면 낫는데 왜 안 가?”라며 성화였다. “검색해 보면 정말 무서운 글들이 많아요”라며 후기에 겁을 먹고 수술을 피하는 슬리피에, 김구라는 “아직 덜 아파서 그래”라고 답답해 해 웃음을 줬다.

도넛 방석 위에 고통스럽게 앉아 있는 슬리피의 모습에 나현 씨는 “오늘 돌잔치 날인데 어떡해?”라며 기막힌 듯 웃었다. “내가 우아를 안아야 하나?”라고 물은 슬리피는 “그럼. 안고 사진도 찍고, 하루 종일 많이 안고 있지 않을까? 내가 만삭인데”라는 대답에 심란해 했다. “아내는 출산을 두 번 하는데 그깟 치질 수술이 무섭다고”라는 김구라의 일침에 랄랄 역시 “진짜 열 받아요”라며 감정 이입을 했다. 슬리피는 해맑게 “여기 와서 들어보니 열받을 만 하네요”라고 해 화를 돋웠다.

장모님은 30년 동안 치질로 고생했다며 슬리피의 고통을 이해했다. “나현이 돌봐주러 왔는데 김 서방이 더 아파 보이네”라고 걱정하던 장모님은 욕실로 가 직접 사위의 좌욕물을 받아 충격을 줬다. 슬리피는 장모님과 아내의 도움으로 무사히 딸의 돌잔치를 치렀다.

전업주부 남편 윤태온이 집안일에 소홀한 듯 보이자 차지연은 결국 “당신 요즘 무슨 일 있어?”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별일 없다는 대답에 대화는 “당신이 그럴 사람이 아닌데.. 힘든 걸까 봐 도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같이 신경 써서 다시 잘 해보자”며 불편하게 마무리됐다.

윤태온은 평소 가족끼리 절친한 배우 김기무를 찾아가 서운함을 털어놓으면서도 차지연을 걱정했다. 차지연 역시 부부 대화 후에도 고민이 많은 듯 역술가 박대희 원장을 찾았다. 박 원장은 윤태온의 활동명을 지어줄 정도로 부부와도 잘 아는 사이. 박 원장은 윤태온이 생활에 만족이 안 되는 상태일 것이라며 차지연에게 잘 살펴 주라고 조언했다.

윤태온은 김기무가 곧 연기 수업에 들어간다는 걸 알고 “옆에서 듣고만 있어도 돼요?”라며 청강을 부탁했다. 후배들의 연기를 지켜보던 윤태온의 눈시울이 붉어졌고, 차지연은 “미안한 마음이 커요. 근데 저는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라며 여전한 남편의 연기 열정을 전하며 가능성을 시사했다.

차지연을 다시 만난 윤태온은 사실 고민이 있다며 “내가 영화에 출연하게 됐는데.. 한 2주 동안 오디션을 보느라 정신이 없었어”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당신이 지금 일이 많잖아. 근데 내가 한 일주일 지방 스케줄이 있고 그래. 그래서 ‘이걸 어떻게 말해야 하지’ (고민이었어)”라는 말에 차지연은 “와 여보. 당신 진짜 장하다”라며 남편을 안아주고는 “너무 미안하다 내가”라며 눈물을 훔쳤다.

“편하게 말하지. 난 너무 걱정했어. ‘이 사람이 번아웃처럼 뭐가 왔나? 아님 어디라도 혼자 보내줘야 하나? 내가 좀 쉬어야 하나?’”라며 마음 졸였던 일을 회상하던 차지연은 “언제 그렇게 오디션을 봤어? 너무 잘됐다. 주호 학교에 떡이라도 돌려야 하나?”라고 좋아했다. 윤태온은 손사래를 치며 “나보다 더 좋아해줘서 고마워”라고 감동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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