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조훈현 국수가 제자 이창호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16일 밤 방송된 tvN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조훈현 국수의 바둑 인생이 전파를 탔다.
10살 때 일본으로 유학 가 명인의 내제자로 9년간 바둑을 배우고 한국으로 돌아온 조훈현 국수에게 적수란 없었다. 그러다 32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10살의 이창호 9단을 내제자로 들이게 됐다.
조훈현 국수는 어린 이창호와 처음 대국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그 나이면 보통 천재성이 보이거든요. 이창호는 보이지 않는 거예요”라고 해 충격을 줬다. “저는 창호를 ‘보이지 않는 천재’라고 하거든요”라고 표현한 그는 “바둑이라는 게 최소한 1,2시간 걸리는데 미동이 없는 거예요. 움직임이 없어요, 저도 답답해서 그렇게 못 하는데. 그건 남들이 갖기 힘든 능력이거든요. ‘뭔가 있구나’ (해서 내제자로 들이게 됐어요)”라며 이창호를 제자로 받아들인 계기를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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