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전 축구선수 故 강지용의 아내가 남편을 떠나보낸 뒤 심경을 밝혔다.
지난 26일 故 강지용의 아내인 A씨는 자신의 SNS에 “한 분 한 분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었다. 제가 지금 제정신이 아직 아니어서 짧게나마 글 올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 가지 부탁드린다”며 “제발 저희 세 가족에 대해 억측 자제 부탁드린다. 저희 부부는 우리 아기를 정말 아끼고 사랑했고 지금도 여전히 사랑한다. 저희 아기 커 가며 상처받는 일 없었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남편 관련 허위사실을 올리지 말아달라면서 A씨는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눈물나고 심장이 미친듯이 뛰고 찢어질 듯 아프다”며 “한때 미워하고 원망하고 헤어지고 싶었던 게 진심이 아니었나 보다. 나는 내 남편을 우리 아기 아빠를 우리 지용이를 여전히 사랑한다. 백억 줘도 지용이랑 바꾸기 싫다. 돈 다 내어드릴 테니 할 수만 있다면 내 지용이 다시 돌려달라고 하고 싶다”고 심경을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故 강지용은 지난 22일 향년 3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지난 2월 JTBC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해 아내와 갈등을 고백하고 이를 극복해 나가는 모습을 공개한 지 불과 2달 만에 비보가 전해지며 충격을 안겼다. JTBC 측은 “애도와 조의를 표한다”며 “고인께 누가 되지 않기 위해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강지용은 한양대학교 출신으로 2009년 K리그 드래프트에 참가해 포항 스틸러스에 5순위로 지명받았다. 이후 부산 아이파크, 부천 FC, 강원 FC, 인천 유나이티드 등 여러 K리그 구단을 거쳐 2022 시즌을 끝으로 선수생활을 마무리지었다.
다음은 故 강지용 아내 글 전문
한 분 한 분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었어요
제가 지금 제정신이 아직 아니어서..
짧게나마 글 올립니다
많은 화환과 부의금 모두 다 기록하고 적어두었습니다
조금만 더 있다가 제대로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 올릴게요
한 가지 부탁드립니다.
제발 저희 세 가족에 대해 억측 자제 부탁드려요.. 저희 부부는 우리 아기를 정말 아끼고 사랑했고 지금도 여전히 소중하고 사랑합니다. 저희 아기 커 가며 상처받는 일 없었으면 좋겠어요.
각종 sns 네이버 네이트 유투브등등
지용이 사진 걸고 안좋은 글 허위사실 올리지말아주세요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눈물나고 심장이 미친듯이 뛰고 찢어질듯 아파요
한때 미워하고 원망하고 헤어지고 싶었던게 진심이 아니었나봅니다.
나는 내 남편을 우리 아기아빠를 우리 지용이를 여전히 사랑합니다
백억줘도 지용이랑 바꾸기 싫고요
있는 돈 없는 돈 다 내어드릴 테니
할수만 있다면 내 지용이 다시 돌려달라고 하고싶어요
너무 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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