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하원미가 추신수 몰래 헌팅포차를 찾았다.
지난 30일 전 야구선수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는 유튜브 채널에 ‘추신수 몰래 시작하지’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먼저 하원미는 이날 미국으로 출장을 가는 추신수를 배웅했다. “좋은 거 아니냐”라고 장난을 치는 추신수에게 하원미는 “자기야 그렇게 말하면 어떡해. 내가 좋을 리가 있나. 자기랑 헤어지는데”라면서도 “카메라 끄자마자 ‘예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미국 가있을 동안 내가 무슨 짓을 해놓을지 아무것도 모르겠지?”라고 말한 하원미는 이어 남편 추신수가 없는 사이 몰래 홍대의 헌팅포차를 가보기로 했다. 하원미는 추신수의 반응에 대해 “우리에게는 특별한 뭔가가 있다. 그런 걸로 화를 내거나 질투하지 않는다”며 “우리 남편이 만약 헌팅포차를 갔다? 난 그거 화나지 않는다”고 쿨하게 이야기했다.
또한 하원미는 “우리 남편은 그런 분위기를 싫어한다”며 “많은 사람들 모여있는 곳에서 돌발 행동을 하거나 튀는 행동 하는 걸 싫어한다. 야구장에서도 본인에게 어텐션이 올 수 있다고 해서 옆에서 가만히 있어야 한다. 엉덩이 들썩들썩한데 눈치 계속 봐야 한다”고 억눌린 흥 표출을 예고했다.
젊은이들의 열기를 구경하고 PD들의 짝을 찾아주고 싶다는 하원미. 헌팅포차로 출발하며 하원미는 “20대들이 가는 곳이라 나의 20대는 어땠나, 어떤 옷을 입고다녔나 생각해봤다”며 “너무 슬픈데 수유복이었다. 난 20대에 그런 것만 입고 다녔다”라고 돌아봤다.
포차 거리에 도착해 하원미는 “내가 헌팅포차 가려고 이렇게 나왔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한 포차에 입장했다. 하지만 헌팅이 오지 않자 자리를 떠 2차 헌팅포차를 찾았는데 이곳에서도 헌팅은 실패하며 포차의 흥겨운 분위기만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하원미는 추신수와의 영상통화에서 결국 헌팅포차 방문 사실을 이실직고했다. 추신수는 “요즘 왜 그러는데. 정신차려라”라며 “그래서 헌팅을 당했나 안당했나. 젊은 애들 있는 데 가면 민폐다”라고 깊은 한숨을 내쉬어 웃음을 안겼다. 하원미는 “20대에 수유복만 입고 다녔는데 가니까 그래도 좋더라”고 했고, 이에 추신수는 “잘했어”라며 “헌팅포차에 있는 에들 다 단도리 쳐놨다”고 장난을 맞받았다.
pop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