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김지운 감독이 영화 제목에 대해 위트있는 설명을 내놓았다.
10일 네이버 'V앱' 영화채널을 통해 영화 '밀정' 무비토크 라이브가 공개됐다. 감독 김지운을 비롯해 배우 송강호·공유·한지민·신성록·엄태구 총 여섯 명이 자리를 빛냈다.
김지운 감독은 베니스 국제 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된 소식에 대해 "베니스 영화제는 처음인데, 배를 타고 베니스로 가는 기분에 기대가 굉장히 큽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제목인 '밀정'에 대해 첩보원보다 속을 알수 없고 의뭉스러운 느낌으로 서스펜스와 스릴을 담은 단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간혹 비밀스럽게 정을 통한다는 의미로 해석하는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김지운 감독은 의열단 단원들의 수행 작전 역시 비밀스럽고 에로틱한 부분도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전하며 "고품격 에로틱 서스펜스 스릴러라고 생각해 주시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설국열차'와 '관상', '사도' 이후 'V앱' 라이브로 얼굴을 비친 데에 반가움을 전했다. 그는 앞서 세 번째 인사를 건넨다고 착각하며 작은 실수를 보인 후 수줍은 미소를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