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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뮤직]블랙핑크·아이오아이, 걸크러쉬 승부 건 신상 걸그룹

입력 2016-08-09 10:3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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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아이오아이 유닛 앨범 커버
블랙핑크, 아이오아이 유닛 앨범 커버

[헤럴드POP=박수인 기자]소녀스러운 콘셉트가 남심을 저격했다면 신인 걸그룹 블랙핑크와 아이오아이 유닛은 걸크러쉬 콘셉트로 승부를 볼 예정이다.

8일 오후 8시 YG엔터테인먼트에서 7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 블랙핑크가 첫 선을 보였다. 블랙핑크는 팀명 그대로 블랙과 핑크가 주는 이미지를 골고루 담아냈다. 소속사 선배 걸그룹인 2NE1(투애니원)이 그래왔던 것처럼 블랙핑크 역시 YG스러운 음악을 콘셉트로 삼았다.

블랙핑크는 정식 데뷔 앨범을 발표하기 전 싱글 두 곡 '휘파람'과 '붐바야'를 먼저 발표했다. 테디가 전체 프로듀싱을 맡은 이 두 곡은 그동안 YG가 보여줬던 음악적 색깔을 돋보이게 했다. YG의 색깔을 신인 걸그룹 블랙핑크에게 입힌 것. '휘파람', '붐바야'는 각각 힙합, EDM 색이 강해 걸크러쉬 콘셉트 곡으로 충분하다.

Mnet '프로듀스 101'에서의 'Pick Me', '냠냠', 지난 5월 데뷔곡 '드림걸스'만 하더라도 이렇게 변할 줄은 예상치 못했다. 첫 번째 완전체 활동이 끝난 후 유닛의 첫 발걸음을 뗀 7명 멤버들은 이전과는 다른 걸크러쉬 콘셉트로 돌아왔다.

음원 발매에 앞서 공개된 아이오아이 유닛의 티저는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 앨범 역시 그럴 것이라 추측케 했다. 하지만 9일 0시 신곡의 베일이 벗겨진 후 대중에 또 한 번 충격을 줬다. 티저 이미지와는 또 다른 걸크러쉬 콘셉트의 음악이었기 때문. 이전까지 교복을 입고 사랑스러운 표정을 짓던 이들은 세 달 만에 카리스마 있는 숙녀의 모습으로 변신했다.

걸크러쉬 콘셉트로 승부를 건 신인 블랙핑크와 아이오아이 유닛은 대중에 색다름을 주고 있다. 최근 많은 아이돌이 선보여 왔던 청량, 상큼, 청순 콘셉트 사이에서 신선함을 가져다 줬다.

이들의 콘셉트는 이미 대중에 통했다. 데뷔 2일차인 블랙핑크의 '휘파람'은 9일 오전 10시 기준, 멜론, 벅스, 네이버 뮤직, 지니 등의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하고 있다. 또 데뷔 3개월 차인 아이오아이는 'Whatta Man'으로 그 뒤를 맹추격하며 신인 걸그룹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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