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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KCM, 12년 만에 딸 공개한 속사정 “용기 없고 빚 多”(종합)

입력 2025-05-08 0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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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헤럴드POP=이유진기자] KCM이 12년 만에 딸과 아내를 공개한 이유를 밝혔다.

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송일국, 오민애, 정시아, KCM이 출연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폭싹 속았수다’로 큰 사랑을 받은 오민애는 미국 진출을 하게 됐다며 “얼마 전 미국 시카고에 다녀왔다. ‘딸에 대하여’라는 영화로 초청 받아 가게 됐는데 미국에서도 ‘폭싹 속았수다’의 인기가 어찌나 많은지 감독님에게 죄송할 정도로 ‘폭싹 속았수다’ 질문을 많이 받았다”고 털어놨다.

오민애는 “여기저기서 섭외가 많이 들어오는데 저는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는 게 꿈이었다. 꿈이 이루어졌다”며 활짝 웃어보였다.

장도연이 “설레하는 소녀같으시다”고 칭찬하자 오민애는 “제 마음 속에 소녀를 장착하고 왔다”며 수줍은 듯 웃어보였다.

KCM이 출연진 중 정시아를 보고싶었다고 하자 정시아가 “저 좋아하셨었냐”고 질문했다. KCM이 “그럴 뻔한 일이 있었다”며 “시아씨가 제 친구의 친척이다. 삼룡이라고. 걔가 옛날에 정시아씨 사진을 계속 보여줬다. 사진 보고 제가 소개시켜달라고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KCM은 “제가 소개시켜달라고 몇 번 했다. 그런데 삼룡이가 절대 안 해주더라. 소개 받았으면 어떻게 됐을지 모르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폭싹 속았수다’에서 박보검 모친 역을 맡아 열연했던 오민애는 “현장에서 박보검을 보면 너무 좋다. 그런데 관식이는 아니다”라며 역할에 몰입했던 촬영 현장을 설명했다.

오민애는 아이유의 뺨을 때리는 장면에 대해 “일단 한 번에 성공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다. 아이유가 워낙 현장에서 너무 열심히 한다. 따귀 열 대라도 맞겠다는 태도로 임하더라”며 “고맙고 미안해서 끝나고 아이유랑 보검이 데리고 맛있는 거 사 먹으러 갔다”고 밝혔다.

송일국은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가 중학생이 되면서 완전히 다른 사람들로 바뀌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눈빛이 완전히 달라졌다. 방송에서 자기들에 대해 말하는 것도 싫어한다”며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송일국은 둘째 민국과 매일 싸운다며 “민국이는 섬세하게 다뤄야 한다. 그러다보니 매일 싸운다”고 털어놨다. 대한이는 어떤지 묻는 질문에 송일국은 깊게 한숨만 쉬어 웃음을 선사했다.

송일국이 만세와 그나마 통한다며 “만세는 그래도 스킨십을 받아준다. 그런데 만세도 얼마 전에 내가 뽀뽀하려고 하니까 고개를 휙 돌리면서 피하더라”며 한숨을 쉬었다.

두 딸이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공개한 KCM은 “(공개하기 전) 큰딸이 걱정됐다. 사춘기이기도 해서. 그런데 큰딸이 오히려 저를 걱정해 주면서 자기는 괜찮다고 해주더라. 너무 고마웠다”고 털어놨다.

KCM은 “지인들과 팬들은 아는 분들도 많았다. 감췄다기보다는 말을 안 한 것 뿐이었다. 딸과 외출도 자주 했고 제 딸 친구들이 제 공연을 보러오기도 했다. 팬분들도 다 아시면서 얘기 안 하셨다”고 설명했다.

그간 상황을 공개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KCM은 “첫째를 군대에 있을 때 낳았다. 상황도 힘들었고 결정적으로 용기가 없었다. 빚도 많았다. 빨간 딱지도 붙었다. 혼인신고를 하면 제 채무가 가족 채무가 되니까 겁이 났다”며 극단적인 생각을 할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KCM은 아내에게 “다시 태어나면 나랑 안 만난다고 했잖냐. 내가 죽도록 쫓아다닐테니까 꼭 다시 만나자. 고마워”라고 영상 편지를 남겼다.

정시아는 첫째가 농구선수, 둘째가 미술 전공을 하고 있다며 첫째 아들이 두려움을 극복하려고 시작한 농구에 소질을 발견해 입문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들 전국 대회를 다니다 보니 지방에 체류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밝힌 정시아는 “지방이라 호텔이 없는 곳도 많아서 모텔을 자주 간다. 종소세 신고할 때 카드 내역을 보면 모텔 간 내역이 엄청 많이 나온다. 이 자리를 빌려 아들 때문에 모텔 가는 거니까 오해하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KCM은 아내에 대해 “제 친구의 친척 동생이다. 소속사 소개해 주려고 만난 식사 자리에서 너무 예뻐서 첫눈에 반했다.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아내의 이상형이 김종국이라고 밝힌 KCM은 “그때 장모님이 ‘스타골든벨’에 저 나온 거 보시면서 아내한테 ‘넌 결혼하려면 저런 성실한 남자랑 해야 된다’고 하셨다더라”며 결혼할 운명이었음을 직감했다고 밝혔다.

송일국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당시 만들었던 ‘삼둥이’ 달력이 3억 가까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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