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김혜자, 주민경과 ‘천국 고부갈등’..한지민, 생전 기억에 분노해 인간 폭행(종합)

입력 2025-05-11 00:13:43
    • 복사완료!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기자] 한지민이 인간에게 위해를 가했다.

10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극본 이남규, 김수진/연출 김석윤) 7회에서는 솜이(한지민 분)가 과거 기억에 분노했다.

해숙(김혜자 분)은 천국에서의 결혼 생활을 회의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시어머니는 만나 보셨어요?”라고 묻자 낙준(손석구 분)에게 “어머니 천국에 계신다고 했지? 나 여기 있다고 했어?”라고 물으며 불안해 했다. 아니나다를까 금세 시어머니 종귀(주민경 분)가 찾아왔고, 그가 말없이 살림을 뒤지며 인상을 쓰자 절절 매던 해숙은 새 도어락을 준비했다.

낙준은 “도어락은 왜? 엄마 때문에? 엄마가 뭐 문을 따기를 했어? 그리고 금방 가셨잖아, 아무 말도 안 하고”라며 해숙을 이해하지 못했다. “어머님이 비밀번호 물어보셔도 모른다고 해”라는 말에 “어떻게 그래? 엄마가 들어와서 뭐 훔쳐갔어? 하나라도 더 주시면 주시지”라고 반박하기도.

하지만 해숙이 없는 사이 또다시 종귀가 찾아와 잔소리를 쏟아 부었다. 해숙의 눈치를 보던 낙준은 “왜 그래? 다른 시어머니들은 며느리랑 쇼핑도 가고 목욕탕도 간다던데”라며 어머니를 원망했고, 종귀는 “말 잘했다. 아가, 내일 나랑 어디 갈 데 있으니까 집에 있어라”고 해 해숙을 기겁하게 했다. 해숙은 종귀를 피하기 위해 교회에서 목사(류덕환 분)와 시간을 보냈다.

해숙을 기다리던 종귀는 영애(이정은 분)에게 “내가 솔직히 우리 며늘아가한테 좀 그랬슈. 근데 나도 우리 시어머니한테 배운 게 그거라, 다들 그렇게 사는 줄 알았슈”라며 “뉴스를 보는데 며늘아가가 천국에 왔다는 겨, 신 김치마냥 늙은 몸으로다. 나랑 낙준이는 새삥인디. 그래서 궁금 안 허유? 근데 며늘아가도 불편한 눈치고.. 내 부모도 싫을 때가 많은디 남편 부모는 더 그럴 거 아니유”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낙준과 마주치자 “다시는 볼 일 없을 거라고 전해라”라고 쏘아붙이던 종귀는 이내 “이놈의 심보”라고 자책한 후 “엄마 같은 사람 밑에서 시집살이 하는 거, 그거 보통 일 아니여. 네 병수발까지 했는데 상을 줘야지. 효도 별거 없어, 너희들끼리 잘 살면 그게 효도여. 이제 엄마 집에 오지 말어, 나도 이제 안 올 거여”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어머니의 말이 속상했던 낙준은 해숙이 돌아오자 “꼭 그래야 했어? 우리 엄마, 일찍 돌아가셨잖아. 다른 집들처럼 우리 봉양 같은 거 받은 세월도 없었어”라며 “그냥 내가 좋으면 우리 엄마도 좀 좋아해주면 안 돼? 난 우리 엄마 아들인데 뭘 어떻게 할까? 연을 끊어?”라고 원망했다. 해숙은 “그만해. 치사한 말 나오려고 해”라며 싸움을 끝내려 했지만 낙준은 “당신 이미 치사해”라며 서운함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낙준을 따라 이승을 오가던 솜이는 점점 기억을 되찾기 시작했다. 하와이안 셔츠를 입은 남자에게 “제발요”라며 애원하던 기억을 떠올린 솜이는 낙준에 “제가 그 사람 앞에 무릎 꿇고 빌었어요. 아무래도 제가 큰 잘못을 했나 봐요”라고 전했다. 자신을 때린 후 침을 뱉은 남자의 목을 졸랐던 기억을 추가로 떠올린 솜이는 현실 분간이 안 되는 듯 같은 셔츠를 입은 한 노인의 목을 졸랐다. 낙준은 이승에 있는 어떤 것도 만지지 못했던 솜이가 인간에 위해를 가할 수 있다는 걸 알고 충격을 받았다.


popnews@heraldcorp.com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