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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자' 강우석 감독은 왜 김정호를 스크린에 불러왔나

입력 2016-08-09 11: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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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보형 기자
사진=서보형 기자

[헤럴드POP=이소담 기자]강우석 감독은 왜 김정호를 스크린에 불러왔을까.

강우석 감독은 9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감독 강우석/제작 시네마서비스) 제작보고회에서 "지금 말로 스펙이 별로인 사람이 대단한 재능을 갖고 있을 때, 권력과 돈이 그에게서 모든 걸 가져가버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으로 만들었다"고 김정호를 영화로 옮겨온 이유를 밝혔다.

이어 강우석 감독은 "왜 이런 역사적으로 중요한 인물을 고작 교과서에서는 한두줄로 밖에 다루질 않았나 싶더라. 꼭 영화로 만들어야겠다고 싶었다"고 전했다.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시대와 권력에 맞서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동여지도를 탄생시킨 지도꾼 김정호의 감춰진 이야기를 그린다. 차승원이 고산자 김정호를 연기하며, 유준상이 흥선대원군 역, 김인권이 조각장이 바우 역, 남지현이 김정호의 딸 순실 역을 맡았다. 강우석 감독의 스무 번째 작품이자 첫 사극 도전작이다. 오는 9월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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