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기자] 한예지가 강유석에게 이상함을 감지했다.
17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극본 김송희/연출 이민수) 11회에서는 사비(한예지 분)만 찾는 재일(강유석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며칠 밤을 새고 잘 곳을 찾아 헤매던 재일은 부인과 분만대에서 자다 깨 비명을 질렀다. 다리를 올려두고 자는 바람에 신경이 눌린 것. 이를 제일 처음 발견한 사비는 휠체어를 가져다 도와줬고, 재일은 그런 사비를 보내기 싫은 듯 잔심부름을 시키며 곁에 뒀다. “병동까지만 데려다 줘. 나 이거 하도 밀었더니 팔이 아파서”라고 부탁하던 재일은 “근데 그 정도 신경 눌린 건 2시간이면 풀린다던데”라는 말에 “그거 다 거짓말이거든?”이라고 부인하며 “그래서 말인데 오늘 퇴근 같이 하면 안 돼?”라고 부탁했다.
“나 논문 보고 갈 건데?”라며 에둘러 거절하던 사비는 “그럼 나도 같이 볼래”라는 반응이 어딘가 이상한 듯 “논문 말고 수술 영상 봐야겠다”고 떠봤다. 사비는 “나도 수술 영상 보려고 했는데?”라는 재일의 말에 깜짝 놀라 “야 너 혹시..”라며 갑자기 휠체어를 멈춰 세웠고, 쏟아진 커피에 놀라 벌떡 일어난 재일은 “어? 됐네. 언제 괜찮아졌냐?”고 어색하게 다리를 움직이다 민망한 듯 “나 병동 가야 하는 걸 깜빡했다. 휠체어 좀 부탁한다”며 황급히 자리를 피했다. 사비는 “쟤 진짜 나 좋아하나?”라며 불안하게 재일의 뒷모습을 쳐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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