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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슬전의’ 커플링 나눠 낀 고윤정♥정준원..비밀연애 끝내고 공개연애 시작

입력 2025-05-19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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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기자] 고윤정, 정준원이 당당히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지난 18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극본 김송희/연출 이민수) 마지막회에서는 이영(고윤정 분)과 도원(정준원 분)의 해피엔딩이 그려졌다.

동기들이 보내는 추궁의 눈초리를 못 이기고 “같이 사는 사돈총각이 구도원인데.. 나랑 사귀어, 됐냐?”고 인정한 이영은 “언제부터 사귄 거야?”, “가족분들도 알고 계셔?”라며 질문이 쏟아지자 “내가 알아서 잘 할 테니까 관심들 좀 끄고 병원 사람들한테는 비밀로..”라고 당부했다. 동기들은 비밀을 지켜주겠다 약속하면서도 “섭섭하다. 우리한테는 말했어야지”라고 서운해 했다.

그러나 이들의 다짐은 오래 가지 못했다. 남경(신시아 분)은 간호사에게 연애를 포기했다고 하소연하다 “이래서 다들 사내연애 하나 봐요”라는 말 실수를 했다. “누가 사내 연애 해요?”라며 눈이 동그래진 간호사는 “이거 비밀인데.. 말해도 되나?”라며 망설이는 남경에게 “오이영 선생님 다음으로 또 커플이 나왔어요?”라고 물었다. 채령(최윤지 분)은 “선생님, 비밀이라니까요”라며 곤란해 했다.

그런가 하면 류재휘 교수(이창훈 분)가 “여러모로 아깝단 말이야. 딸이 있었으면..”이라며 구도원을 기특하게 여기자 사비(한예지 분)는 “딸이 있었어도 소용 없습니다. 애인 있으시거든요”라고 했다. 그는 존경하는 류재휘가 도원의 여자친구가 누구인지 궁금해하자 금세 이영임을 털어놨다.

재일(강유석 분)은 마취과 함동호(김이준 분)에게 입이 간지러운 듯 “구도원 선생님 있잖아요..”라고 소문을 내려 했지만 “잘 만나고 있대요? 금방 헤어질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오래 가네”라는 반응이 돌아오자 “어떻게 아셨어요?”라며 깜짝 놀랐다. 함동호가 “어떻게 알긴.. 다 보이던데”라고 투덜대며 자리를 떠나자 재일은 “비밀 연애는 무슨, 지들만 비밀 연애지”라고 한심해 했다.

적금이 만기된 도원은 1년짜리 새 적금을 들며 “곧 쓸 일이 있을 것 같아서”라고 수줍어했다. 어느새 은행에 와있던 남경, 재일, 사비는 “‘곧’이라면 결혼 준비?”라는 질문에 도원이 “네”라고 하자 환호했다. 회진 준비나 하라며 1년차들을 내쫓은 도원은 “그럼 처제, 처남들은 이만 가보겠습니다”라는 말에 “초딩들”이라고 혀를 차면서도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영이 먼저 꽃다발을 발견하며 도원의 서프라이즈는 또다시 실패로 돌아갔다. 무사히 전공의 1년차를 마친 이영의 2년차를 응원하는 의미에서 준비한 꽃다발이라는 말에 “네, 구도원 선생님”이라고 서운해했던 이영은 이내 커플링을 발견하고 “이건 왜 주는 건데요?”라며 기뻐했다. “좋아하니까”라고 수줍게 답한 도원은 반지를 만지작거리며 좋아하는 이영에게 다가가 입을 맞췄다.

이영과 도원은 손을 잡고 출근하며 가족들 앞에서도 연애를 감추지 않았다. 그러나 주영(정운선 분)과 승원(정순원 분)은 두 사람의 관계를 조금도 의심하지 못하고 “왜 손을 잡지?”, “화해했나 봐”라고 좋아해 웃음을 안겼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후속으로는 박보영 주연의 ‘미지의 서울’이 24일(토)부터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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