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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해피투게더3' 소녀시대 써니부터 구구단 세정까지, 예능감 뽐낸 소녀들

입력 2016-08-12 06: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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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아 기자]소녀시대 써니부터 구구단 세정까지 걸그룹 선·후배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예능감을 뽐냈다.

1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는 소녀시대 써니·EXID 솔지·멜로디데이 차희·라붐 솔빈·여자친구 예린·구구단 세정이 출연한 가운데 '끝까지 살아남아라 : 예능행' 특집으로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출연자들이 각자의 개인기와 화려한 입담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소녀시대 써니는 화려한 의상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유재석은 "시상식에 온 것 같다"고 말했고, 써니는 "이것이 그나마 가장 무난한 무대 의상이다"라고 설명했다. 써니는 특유의 애교 넘치는 표정과 손동작을 선보이며 그녀만의 무대 위 필살기를 공개했고, "손 안무는 연습실에서 연습을 한다고 나오는 것이 아니다. 즉흥적으로 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ID 솔지는 "EXID 이전에 23장의 앨범을 발표했지만 모두 안 됐다"라고 말하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솔지는 한 때 해체 직전까지 갔던 EXID가 '위아래' 직캠 영상을 통해 역주행의 신화를 기록한 것을 말하며, 군대 공연에서 남성 팬들이 굵은 목소리로 '위·아래'를 열창하는 모습을 언급해 군대 공연의 묘미를 전하기도 했다.

멜로디데이의 차희는 속 시원한 입담을 펼쳤다. 차희는 "멜로디데이가 인지도가 낮아서 소속사에서 클럽에도 가라고 하고, 사고를 치라고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래퍼 비와이와 공개 연애를 해보고 싶다. 아침마다 랩으로 깨워준다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차희는 "비밀 연애 경험이 있다. 너무 스릴 있고 재밌었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라붐 솔빈은 팀에서 개그를 담당하고 있다고 밝히며 평소 아재개그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솔빈은 조세호에게 "조세호 선배님, 싱글이세요?"라고 물었고, 이에 조세호가 "그렇다"고 대답하자 "저는 벙글이에요"라고 말해 조세호를 당황하게 했다. 이날 솔빈은 아재개그뿐만 아니라 돌고래 소리, 사이렌 소리, 주전자 물 끓는 소리, 박정현 모창, 물고기 안면 묘사 등을 선보이며 예능감을 뽐냈다.

구구단 세정은 아재 매력으로 웃음을 안겼다. 세정은 애교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며 애교를 배우기 위해 영상을 찾아보며 연습을 했다고 밝혔다. 세정은 '세정이 치즈버거 사주세요'를 애교있는 표정과 함께 선보였지만 스스로 어색해했다. 하지만 구구단의 타이틀곡 '원더랜드'에서 자신이 맡은 부분은 애교 가득한 표정과 동작으로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여자친구 예린은 "본인의 파트를 잘 소화하고 싶은데 다른 멤버가 카메라에 잡힌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써니는 예린을 위한 팁을 전수했다.

방송 후반, 물총 댄스방에서는 출연자들이 소녀시대의 'Gee'에 맞춰 댄스를 선보였다. 구구단 세정은 안무 구멍으로 등극하며 물총 세례를 받았고, 출연자들은 여덟 번 만에 물총댄스방을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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