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가수 벤이 전 소속사 메이저나인과 7억원대 음원 소송을 벌인다.
4일 한 매체는 벤이 지난 2023년 5월 전 소속사 메이저나인을 상대로 7억여원 상당의 약정금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벤은 지난 2023년 1월 메이저나인과 계약 만료 후 재계약을 하지 않고 계약 기간 동안 발매했던 음원과 앨범을 통해 향후 발생하게 될 수익을 놓고 정산을 요구했지만 소속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갈등이 시작됐다고.
이어 지난 2023년 9월 법원이 합의를 종용하며 조정회부결정을 내렸지만, 그해 11월 조정이 결렬되면서 2024년 9월 새 재판부로 이송돼 오는 7월 첫 변론기일을 열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0년 그룹 베베미뇽으로 데뷔해 2012년 솔로로 전향한 벤은 ‘180도’, ‘열애중’, ‘헤어져줘서 고마워’ 등 많은 히트곡을 내며 음원퀸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벤은 W재단 이욱 이사장과 지난 2020년 혼인신고 후 2021년 결혼식을 올리고 슬하 1녀를 뒀다. 그러나 지난 2023년 “벤이 남편 이욱 이사장과 이혼하는 것이 맞다. 남편의 귀책 사유로 이혼을 결정했으며, 양육권은 벤이 갖는다”라며 이혼 소식을 전했다.
지난달 25일 벤은 KBS2 ‘개그콘서트’에 출연해 코너 ‘아는 노래’에서 홀로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 캐릭터를 연기한 나현영에게 “이혼이 자랑은 아니지만 부끄러운 일도 아니지 않나”라며 “민들레는 비록 약해보이지만 아무리 척박한 땅에 떨어져도 금새 적응하고 강인하게 자라난다. 강하다. 우린 부모이지 않나”라고 위로하는 말을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벤과 전 소속사 메이저나인의 7억여 원대 약정금 소송 변론기일은 오는 7월 23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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